동해시, 태풍 피해 도시에 성금·성품 전달

태풍 피해도시(삼척시 · 울릉군)에 성금·성품 전달, 피해도시 빠른 수해복구 기원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20.09.11 17:56
  • 수정 2020.09.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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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기혁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9호 태풍‘마이삭’과 10호 태풍‘하이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척시와 울릉군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동해시 태풍피해도시에 성금, 성품전달 <사진 동해시>
동해시 태풍피해도시에 성금, 성품전달 <사진 동해시>

이들 지역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현재까지 수십여명의 이재민과 700억원 이상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정도가 막심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 중이다.

이에, 동해시는 동해시청 700만원, 동해시노인회(회장 남경만) 200만원, 동해시상공회의소(회장 하종갑) 100만원 등 1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삼척시와 울릉군에 전달한다.

동해시는 피해지역과 협의해, 인근 삼척시는 11일(금) 16시 방문단을 구성해 5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고, 울릉군은 5백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해 우리가 산불로 어려움을 겪을 때, 교류도시와 인근도시에서 보내주신 지원과 격려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며, '태풍피해도시의 지역사회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시(음성군·제천시·단양군·철원군)에 관내 기관·단체·기업·시민들의 성금 3천 7백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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