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코로나19로 증폭된 학업스트레스로부터 학생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0.09.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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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17여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재난지원금’을 추석 연휴(30일) 전에 지급한다.

광주광역시청 <사진 The News DB>
광주광역시청 <사진 The News DB>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안정을 위해 지난 15일 발표한 제9차 민생안정대책 중 하나인 이번 지원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증폭된 학업스트레스로부터 위축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대책이다.

지원대상은 15일 기준 광주시 소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본인이나 부모가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생의 경우 대학교 재학생만 해당되고 재수생, 외국인 유학생, 휴학생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광주 소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 또는 부모가 광주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있지 않을 경우와 주소지를 광주에 두고 다른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할 경우도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 신청방법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가 각 학교로부터 학생 명단을 제출받아 본인 또는 부모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대학교 재학생은 오는 22일부터 시 홈페이지 온라인만 접수받고,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1일부터 학교밖지원센터 5곳에서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시는 적격자 확인 후 추석 연휴인 30일 이전에 ‘교육재난지원금’을 본인 또는 부모 계좌로 1인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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