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교육부가 2008년 이후 사립대 감사로 환수한 금액만 3,275억원으로 드러나 대학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2008년 이후 대학 감사 적발 및 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립대 종합·회계감사 결과 지적 건수는 3,900여건, 신분상 조치는 총 1만 1,000여명으로 징계는 1,000여명, 경고·주의는 1만여명 조치했다. 또한 재정상 조치는 3,275억원이며 행정상 조치는 총 3,100건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교육부의 국립대 사무국장 대기발령이 어떠한 문건도 없고, 법적 근거도 없고, 정상적인 행정절차도 없이 ‘유선, 구두’만으로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곳 법률자문도 교육부 내 변호사 2명 ‘구두’ 협의, 인사혁신처도 ‘구두’...“유선구두 교육부” 별칭-기본결재 문건 요구에 싸인 없는 자료 제출 물의...국립대총장 협의했다지만 국감 중 동의한 총장 없음 재확인강득구 의원은 21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최소
[더뉴스=엄대종 기자]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이 지난 5년간 12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는 중에도 8,600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했으며, 금년 5월에는 임직원 54명 증원을 의결하고 시행했다"고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주장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창원시 마산합포)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연도별 손익 및 이익잉여금 현황에 따르면 한전은 2017년 4조 9,5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된 2018년 2,080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20
[더뉴스=김기혁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기관 중 4곳이 RE100에 가입했으나, 실제 이행 노력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글로벌 RE100 혹은 한국형 RE100에 가입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이행실적은 적거나 아예 없었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은 203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올해 1월 가입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어떠한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1일 해수부 종합감사에서“최근 경남 창원 마산만과 진동만 일대 정어리 떼죽음 사태와 관련해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 주된 원인이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밝혀졌다 ”며 “지리적 특성상 유속이 느린 모든 해역을 조사한 뒤 현재 해수부가 양식장 주변에만 설치한 빈산소수괴 관측시스템의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창원 정어리 떼죽음 원인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주된 원인으로 밝혀져국립수산과학원에
[더뉴스=김광현 기자] 올해 상반기 농협중앙회 부실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협중앙회 부실대출액은 5,62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 5,056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반기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다.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별 부실대출금은 경기(19.3%), 경남(14.2%), 경북(12.7%), 서울(8.5%) 순으로 많았다.같은 기간 부실대출 중 회수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미국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간 기본계약서(1962.07.01.)를 분석한 결과, 주한미군 전기요금이 과도하게 싸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윤관석 위원장은 한국전력공사가 그동안 한미행정협정(SOFA) 규정 때문에 어렵다고 해명했지만, 시정할 근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미국정부와 한국전력공사 간 기본계약서(1962.07.01.)에는 주된 요율과 요금이 대한민국 법령에 따라 변경될 경우, SOFA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중국과 일본이 한반도 근해 대륙붕에서 앞다투어 시추공을 뚫으며 선제적으로 광구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시추 실적은 최근 10년간 단 세 차례에 그쳐 상대적으로 자원 개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내 유일의 석유자원 생산시설이던 동해-1 가스전의 불꽃이 2021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꺼지면서 대한민국은 17년간 유지해온 산유국의 지위를 결국 상실했고, 제2가스전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세계 5위의 석유 수입국이자 세계 8위의 석유 소비국으로,
[더뉴스=엄대종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현황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 도시·지리, 동해, 독도 등과 관련해 잘못 표기·오류 신고가 2016년 9월 해당서비스 도입 이후 올해 8월달까지 총 1만 3452건 접수됐다. 하지만 시정이 완료된 건은 3,916건으로 전체의 29.1%에 불과했다.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하는 등의 오류는 5,317건이나 접수됐다. 이 중 시정된 건은 1,214건으로 시정률은 22.8%인 것으로 파악됐다. 독도를
[더뉴스=김기혁 기자]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자영알뜰 주유소 중에서 일반 주유소보다도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 곳이 지난 ‘20년 572곳, ’21년 272곳, ‘22년은 9월까지 2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자영알뜰주유소가 총 440여개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보면 고가로 판매하는 이들 알뜰주유소에 대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석유공사는 일반 주유소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고가판매 주유소 관리강화를 위해 뒤늦게 올해 7월부터 리터당 5원~15원까지 공급가격을 할증하는 등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임금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금체불 사건 근로자 수는 2017년 326,661명에서 2021년 247,005명으로 8만여명이 감소했다. 2018년 351,531명으로 다소 증가했을 때를 제외하곤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 체불임금 규모 역시 2017년 1조3,810억원에서 2019년 1조7,217억원으로 증가했다가 2021년 1조3,504억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반면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임금체불 당한 노동자의 규모가 201
[더뉴스=안미경 기자] 변재일 의원(청주시청원구,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뉴딜사업의 최대 수혜기업인 네이버가 재난·재해의 예방조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부가 부여하는 법적 의무와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 10월,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도입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기존의 경쟁입찰계약 방식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한계를 개선하고자 정부가 적합성을 미리 심사해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선정된
[더뉴스=김지현 기자] 강은미 국회의원(정의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양의무기준으로 인한 기초생계, 의료급여 수급 탈락 가구 수, 소득, 재산을 분석해본 결과 결국 부양의무기준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21년~2022년 부양의무기준으로 인한 생계급여 탈락자는 6,891명, 의료급여 탈락자는 24,157명이다. 생계급여는 기준중위소득 30% 이내가 선정기준이고 의료급여는 기준중위소득 40%이내다. 2021~2022년 소득, 재산 기준으로 인한 탈락자 수는 생계급여가 16,405명,
[더뉴스=김기혁 기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으로 국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146곳 중 33곳(22.6%)이 한국전력과 예비전력 공급계약을 맺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예비전력은 상용공급설비의 보수, 사고 등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을 때 상용전력(常用電力)을 대체하여 공급하기 위한 비상용
[더뉴스=김기혁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를 촉발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으로 국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안전한 분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146개 데이터센터 중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 A센터 350GWh, ▴서울 A센터 199GWh, ▴서울 B센터 187GWh, ▴서울 C센터 169G
[더뉴스=김소리 기자] 카카오 대란을 일으킨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이 UPS 배터리 화재로 밝혀지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UPS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후 文정부에서 안전강화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으나 정권 교체에 따라 세부 계획 수립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안전관리 계획이 실행되기도 전에 또 다시 UPS화재가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5년 반 동안 ‘방 쪼개기’ 건물이 86% 증가한 가운데, 정작 시정·철거된 건물은 절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반(2017~2022년 7월) 동안 신규적발된 ‘방 쪼개기’ 건물은 모두 5,090동이었으나, 이 중 시정·철거된 건물은 46.1%인 2,348동에 그쳤다. 연도별 신규적발된 ‘방 쪼개기’ 불법건축물은 ▲2017년 973동, ▲2018년 713동
[더뉴스=김광현 기자] 농어촌공사 66명(8억 686만 원), 한국마사회 14명(1억 8,795만 원) aT 7명(1억 7,727만 원) 급여 지급 받아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한국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aT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형사사건으로 기소, 금품 비위, 성범죄 등으로 직위해제 된 직원에게 11억 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는 임직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되거나 금품 수수, 성범죄 등으로 직위해제 된 기간이 3개월 이내일 경우
[더뉴스=김기혁 기자] 국립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주요 학과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실시하지 않아 장애학생 수가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예술종합학교(아래 한예종)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예종 전체 27개 학과 중 11개의 학과에서 장애학생을 선발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용원, 전통예술원, 연극원 등 신체를 많이 쓰는 실기과를 중심으로 장애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있다.문제는 한예종 주요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환경부와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산 폐기물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국내로 수입된 폐석탄재, 폐타이어, 폐섬유 등 주요 재활용 폐기물이 16,798,744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석탄재, 폐타이어, 폐섬유 등 일본산 수입폐기물은 2011년 1,351,338톤에서 2017년 1,743,788톤으로 지속증가하였으나 2017년 이후 최근 5년 사이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