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 후보)가 17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 캠프에서 “이광재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노무현의 사나이’ 이광재가 당선되면 새로운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고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뤘지만 윤석열정권 들어 민생과 남북관계가 파탄 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분당갑 유권자들께서 ‘노무현의 사나이’ 이광재와 ‘김대중의 사나이’ 박지원이 두 손 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광재가 당선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금은 싸워야 할 때입니다"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전북과 전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특히 정 상임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남북관계는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의 후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를 바로 잡을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 민주당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평화 해법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장관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까지 참석했다.기조발언을 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이끌어낸 노태우 정권이 어쩌면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며, 군사독재정권인 박정희 정권에서도 7.4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내고, 박근혜 정권은 ‘통일은 대박’이란 말까지 했지만, 윤석열정권에서 ‘사적대통령제’가 더 극심히 드러나는 가운데 남북한의 창
[더뉴스=김광현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8일 통일이 필요하지않다고 느끼는 학생비율이 2018년 13.7%에서 2022년 31.7%로 약 2.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상민 의원이 통일부에서 받은 ‘학교통일교육실태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63.0%에서 57.6%로 감소했다.또, 남북관계의 평화의 정도에서도 평화롭다고 느끼는 학생의 비율은 2018년 36.6%에서 9.8%로 급락했으며, 평화롭지않다고 답변한 학생은 15.5%에서 55.7%로 3.5배 급증했다.학교통일교육실태조사는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면서 분단된 대표적인 국가는 독일과 한국이다. 그리고 프랑스 식민지와 열강들의 복잡한 시기를 거치면서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본에 의한 식민지를 거치고 독립했지만, 다시 남북으로 분단된 베트남이 있다.한반도의 분단으로 만들어진 남북한의 대립은 독일이나 베트남과는 특수성을 가진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연합국에 의해 분단 통치된 상태고, 베트남은 독일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 남북으로 분단된 상태에서 결국 ‘베트남전쟁’으로 알려진 내전을 거쳤기에 남북 분단 후 한국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빠른 의결을 요청하면서 연금, 노동 그리고 교육 개혁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당의원들의 기립 박수 속에 등단한 후 59조 4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설명을 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라며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정치, 경제, 군
[더뉴스=김광현 기자]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항로에 투입하기 위해 속초항 크루즈 선석에 정박 중이었던 한창강원호가 매각되어 속초항에서 철수한다. 한창강원호는 ㈜한창해운이 매입한 1만7500톤급 카페리 선박으로 남북관계 개선 시 대북 항로 운항과 중국·러시아·일본을 잇는 북방항로 운항 재개를 목표로 2019년 9월 속초항에 입항했다.이후, 해양수산부 외항 정기여객사업 면허를 취득하는 등 적극적이고 강한 의지를 갖고 속초항에서의 항로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그러나, 정상 운영을 위한 선박수리비에 대한 과도
[더뉴스=김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 염종현)는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를 방문해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염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특위 소속 경기도의원들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사무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한반도가 갈등과 대결을 넘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한
[더뉴스=김기혁 기자] 정부는 1월 5일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
[더뉴스=김광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2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 중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겠다.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조만간 감소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과 피해업종에 대해 최대한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과 지원이 이뤄
[더뉴스=김광현 기자] 내년에 출범하는 차기 정부는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마포갑)‧양기대(경기광명을) 국회의원은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와 공동으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고속철도 건설 차기정부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대선을 90일 가량 앞둔 가운데 양정숙 국회의원, 나희승 코레일 신임 사장, 최기주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진장원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 등 정‧관R
[더뉴스=김기혁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미국의 밀리 합참의장,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대리,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라케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국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미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재명 후보는 “경제대국뿐 아니라 군사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는, 국익중심의 실용적 균형외교로,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평화와 인권을 수호하는 선도국가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정책을 이어나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이산가족 상봉과 고향방문을 재현될 것이라고 말한 이재명 후보는 “전쟁 걱정 없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 협력하며 번영하는 평화경제 시대를. 우리 젊은이들이 유라시아행 철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3일 대표 발의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한 촉구 결의안’이 여야 의원 4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남북 북단으로 인해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촉구 결의안을 양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최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기점으로 남북관계가 예전보다 소원(疏遠)해졌으나, 이산가족 교류 및 상봉은 인도주의적
[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 춘천베어스타운호텔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 학생 평화·통일교육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 학생 평화·통일교육 한마당’은 도교육청 통통평화프로젝트 동아리 학생들의 평화감수성을 높이고, 동아리 활동에 보다 주체적·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학생들의 동아리활동 정보 교류와 평화통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0대 대통령선거 김두관 예비후보가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복원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조건부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두관 예비후보는 오늘(5일)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약 2시간 가량 애기봉과 마금포리 등 해안선 철책 주변 경계선 일대를 시찰하고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 김 후보는 “남북이 1년 4개월 만에 통신선을 전격 복원했다.”면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조건부 연기해야 한다.”고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대표단(단장 민홍철)은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간 미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대표단(민홍철 위원장, 한기호 위원, 김병주 위원)은 미국을 방문해 한미간 파트너십 강화 및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동맹현안에 있어 우리 측 입장을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이해를 구하는 등 금번 방미 외교가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표단은 27일과 28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아담 스미스(Ada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소중한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은 27일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지난해 6월 일부 탈북단체의 대북전단지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이 일방적으로 차단한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것이다.통일부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고,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더뉴스=김기혁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대전 소재 호텔에서 유흥식 대주교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장은 “남북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해선 국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남북국회회담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교황님의 방북 의사가 확실하다.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박 의장은 지난 9일 바티칸의 교황청을 방문해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면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파롤린 국무원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문
[더뉴스=김소리 기자] 청와대는 남과 북이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