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 법제사법위원회)은 29일,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를 저지르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에게 형 집행 후 일정기간 수용시설에 입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대상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제정안은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재범위험성이 정되는 사람에 대하여 징역 5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범위에서 수용시설 입소를 선고할 수 있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일제강점기 이후 부랑아 수용시설로 아동 인권유린을 자행해온 선감학원사건 피해자들의 93.3%가 구타를 당했다고 답하는 등 신체폭력과 성폭력, 강제노역 같은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퇴소 후에도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빈곤하게 살고 있어 선감학원에서의 경험이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감학원사건 피해사례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 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4년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가 하루 3.4건 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재범률도 지난해 6.3%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 발생건수가 2016년 1,083건 2017년 1,261건 2018년 1,277건 2019년 1,374건으로 해마다 증가해 하루 평균 3.4건의 성폭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폭력 범죄의 재범률 또한 2016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교육과 의료부분에서는 유럽의 모델을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럽 국가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요국들이 의무교육을 실시하면서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의료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특히 의료부분은 1차 진료소와 2차 진료소, 그리고 3차 진료소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고, 의료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국민들이 처음부터 3차 진료소인 대형병원-한국으로 치면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으로 곧장 갈 수 없다. 매월 정기적으로 자신이 속한 1차 진료소에서 상담과
[더뉴스=사회]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25일 서울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출범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시혜를 넘어 장애인의 존엄한 삶과 권리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공투단을 구성하여,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저항의 흐름을 조직해왔다.‘420공투단’은 장애인정책 3대 적폐인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장애인수용시설을 폐지하고, 장애인 개인별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탈시설-자립생활 권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올 늦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사건 중 하나가 대구 희망원이다. 1958년 대구광역시 민간 복지시설로 출발해 1980년대 천주교 대구대교구로 이관됐다. 하지만 대구 희망원은 2010년까지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됐다는 의혹성 보도가 나왔고, 지난 10월 8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가려진 죽음 -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다.제2의 부산 형제원 사건이라고 불리는 대구 희망원은 끊임없이 발생된 의문사와 폭행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민주화된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23일 오후3시 아이들 봄방학 마지막 주말에 열린 이재수 춘천시의원의 'BOOK치고 장구치고'는 한편의 잘짜여진 공연을 보는듯 했다. 봄을 맞이하듯 포근한 날씨에 춘천시문화예술회관(800명 관중 수용시설)에서 열린 이재수 시의원의 북 콘서트는 약 6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현대와 전통이 잘 어우러지고 영상미가 뛰어난 자리였다.2013년 말부터 6.4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출판회가 강원도에서 잇따르고 있었지만 이번 이재수 시의원의 출판회만큼 격조 높다고 칭찬할 출판회는 없었다.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민병희 교육감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