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소리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2022년도 결산심사에서 국회의 예산심의 없이 예비비로 비공식적으로 집행되는 국정원 특활비의 액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규모 축소 및 공식예산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활비 개혁을 밀어붙인 문재인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에 비해 국정원 특활비 예산이 28% 늘었다며, 21대 국회가 특활비 논란 종식을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국가정보원 예산은 크게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예·결산 심의를 받는 공식예산 ‘안보비’와 예산심사 없이 결산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은 4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정부가 최근 공개한 탄소중립 기본계획(탄기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탄기본의 산업감축량 축소에 300만톤 이상의 탄소를 대규모로 배출하게 될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의 샤힌프로젝트 배출량이 고려됐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불가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뉴스=김광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영국 예산책임청(OBR) 리차드 휴스 의장이 지난 2월 8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한국의 재정준칙 법제화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입장을 냈으나,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영국 예산책임청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영국 예산책임청은 "한국의 재정준칙에 대해 어떤 코멘트도 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기재부는 2월 12일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휴스 의장과의 면담 내용을 "휴스 의장은 한국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미얀마에서 유출된 세금 기록 등에 따르면, 2021년 미얀마에서 벌어진 군부 쿠데타 이후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중공업, COENS 등 국내 기업들이 현지 석유·가스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미얀마 군부는 인권탄압과 대량학살을 자행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으며, 석유·가스 산업은 군부 독재의 주된 외화 수입원으로 알려져 있다.정보 투명성 단체 ‘Distributed Denial of Secrets’와 미얀마 민주화 운동단체 ‘Justice for Myanmar’가 입수한 세
[더뉴스=김지현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이태원국조특위 위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26개 중 단 49개만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안전법」 제18조에 근거한 것으로 ‘재난정보의 수집·전파, 상황관리, 재난발생 시 초동조치 및 지휘 등의 업무’를 위해 시·군·구별로 설치·운영하여야 한다. 지자체 수준의 핵심 상황관리체계인 재난안전상황실부터 사실상 유명무실해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 관리가 불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의 부채 상환능력을 보여주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하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해 206%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과 비교해 8%p이상 증가한 수치다.코로나19 위기와 자산시장의 폭등을 겪은 지난 2년간 가계 가처분소득 보다 부채가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로 가계부채 비율이 더욱 악화한 것이다. 이는 2020년 기준과 비교하면 OECD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장혜영 의원은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지급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채무 2조 원을 먼저 갚겠다고 결정해 정치권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 분노를 사고 있다.홍부총리는 지난 4월 7일 그의 페이스북에서 “국가채무는 2020년 기준 846.9조 원(GDP 대비 44%)으로 지난해 4차례 추경(67조원) 재원 마련 등 국고채발행, 부동산 고래 증가에 따른 국민주택채권발행 등 123.7조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6000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내년 예산에서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친환경 국회’를 추진 중인 국회가 경내 전기차 충전소를 2배로 증설,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회사무처는 6월 3일 국회 경내 주차장에 총 11기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설된 충전소는 본관 옆ㆍ헌정기념관 앞 지상주차장 내 급속충전기 8기와 의원회관 ‧ 의정관 지하주차장 내 완속충전기 3기로, 기존에 설치된 11기를 포함 총 22기의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게 됐다.국회는 전기차를 이용하
[더뉴스=김기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및 참석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제142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국제의회연맹(이하 IPU) 총회는 1984년부터 정례적으로 연 2회 열렸으나, 2020년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됨에 따라 올해 IPU 총회는 역사상 최초의 화상회의로 5월에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제142차 IPU 총회는 “오늘의 팬데믹 극복과 내일의 더 나은 회복: 의회의 역할”을 주
[더뉴스=김정미 교육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3선)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 국·공립대 학생의 등록금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 법안은 지난 7월 29일 박완주 의원·김두관 의원·김승남 의원·윤영덕 의원·윤재갑 의원·장경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지방 국·공립대 무상교육을 위한 토론회」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35조300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경안이 3일 국회 재적 300명 재석 187명, 찬성 180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무소속 박병석, 양정숙, 이용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김진애, 시대전환 조정훈, 기본소득당 용혜인 등 총 7명의 의원들이 찬성,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173명 의원들이 찬성해 180표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6명)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졸속심사에 반대의사를 표시했으며, 정의당 6명 의원(심상정, 강은미, 류호정, 배진교, 이은주, 장혜영)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