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지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64만 6천 원으로 인상된다.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도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반지하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신축금지, 정비사업 유도 등을 담은 ‘반지하 주택 해소 3법’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도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공동 주최자 국회의원 9명, 민간전문가, 공무원, 언론 및 시민단체 등과 비정상 거처인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공동 주최 국회의원 9명은 강득구(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김민기(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을),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갑),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난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하면서 복지 전담 공무원들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대안이 제시됐지만, 공무원들이 처한 현실은 이 문제뿐만이 아니었다. 민원인을 대면하며 폭언과 폭행, 성추행, 스토킹, 심지어 자살 협박, 살해 협박 등 위태로운 상황에 내몰리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정기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세계 질서 재편의 거대한 도전, 응전의 길은 대한민국 대전환입니다!'란 제목으로 연설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민주당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자신들을 보호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더뉴스=김광현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등 주거약자가 거주하는 경기행복주택 205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에어컨 설치에 들어간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에어컨 설치 현장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입주민을 위로했다. 이재명 지사는 5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청년 등 입주자와 노기우 동부건설㈜ 상무, 이정래 동원건설산업㈜ 관리소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등이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총 4만3,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24만1,200가구에 주거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주택자 누구나 적정 임대료를 내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3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흉물로 전락해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더뉴스=안미경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올해부터 주거급여 수급 가구 중 부모와 떨어져 사는 미혼청년을 대상으로 별도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는 주거급여를 받는 수급가구 내 만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녀로 학업, 취업 등 사유로 부모와 시군을 달리해 거주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청년 명의의 임대차계약 체결 및 전입신고 등 요건들을 갖춰야 한다. 신청인은 주거급여 수급가구의 가구원, 친족, 기타관계인 등이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보건복지부가 2월 말까지 ‘기초생활보장 재산기준 지역구분 개편방안 연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관련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이르면 이달 초 현행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연금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지역 특성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도민 상당수가 ‘복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행 ‘기초수급대상자 선정기준’의 ‘지역별 주거비용 공제기준’은 6대 광역도시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부터 부모와 떨어져 사는 저소득층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이하 ‘청년 분리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는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1일부터 사전신청을 받는다. 청년 분리지급은 취학·구직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미혼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이 달라야 한다. 다만, 동일 시·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1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힘으로 우리 모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합시다”란 주제로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했다.코로나19 사태의 지속과 긴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고 국민의 힘을 모아 국민을 지키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진단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된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계파업 문제도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
[더뉴스=THE NEWS]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이하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주거복지 로드맵은 그간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획일적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과 사회통합형 주거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주거복지 로드맵’ 왜 추진?로드맵은 ▲청년·신혼·고령가구 등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주거지원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적 주택 100만 가구 공급 ▲법·제도 정비 및 협력적 주거복지
[더뉴스=김기혁 기자] 국토교통부와 민선 7기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대도시권 일상 변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국토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통·주거·도시 등 수도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속한 정책 이행에 합의했다.수도권 지역의 출퇴근 및 주거 환경 개선이 추진되면 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교통 체계 개선수도권은 대도시 확장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퇴근에 90분이 소요(OECD
[더뉴스=안미경 기자]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일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7년 8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18~2020)’을 발표하고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빈곤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소득지원 및 사회보장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지속적인 복지 확충에도 중위소득 50% 이하의 상대빈곤율은 2016년 14.7% 수준이며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2016년 46.5%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이 93만명에 이르는 등 복지제도의 사각
[더뉴스=김재봉 기자] 11월 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 국회시정연설을 했다.지난 5.9대선 후 문재인 정권이 제출한 첫 예산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년전 IMF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대한민국의 외환보유고와 현재 외환보유고를 비교하며 외환보유액 세계 9위인 한국 경제가 매우 튼실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촛불혁명의 도화선 중 하나인 세월호참사는 한국사회에 뿌리내렸던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한꺼번에 드러낸 공론의 장이었음을 지적하며, 국민들은 “국가의 존재
[더뉴스=김재봉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폭우·폭염 탓에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해 추석 성수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정부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12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폭염·호우로 인한 농산물 등 생활물가 상승에 적극 대응하고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에 중점을 뒀다.또 추석 연휴 혜택을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 휴식 및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부터 다음 달 초까지를 성수품 특
[더뉴스=김재봉 기자] 내년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135만 5761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또 4인가구를 기준으로 180만 7681원 이하면 의료급여, 194만 3257원 이하면 주거급여, 225만 9601원 이하면 교육급여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5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더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총 17만1천 가구에 대한 주거지원(공공임대, 주거급여) 실시하며, 청년, 대학생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유형 공급, 햇살하우징 등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 한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2017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 지난 달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2017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현행 제도는 10년 단위와 연도별로 나눠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주거종합계획을 반영한 연도별 계
[더뉴스=대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4일 오전 10시 20분,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로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발표했다.문 후보가 제시한 핵심 주택공약은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충, 신혼부부 주거 사다리 구축,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저소득 서민 주거 복지, 사회통합형 주거정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국가가 국민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할 때 국민은 더 많은 꿈을 펼쳐 국가에 돌려줄 수 있다고 강조한 문 후보는 “헌법이 정한 국가의 의무”라고 주거정책을
[더뉴스=정치]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24일(금) 10시에 진행된 국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 ‘서민주거안정 대책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주택임대차 보호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재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공청회에는 김남근 변호사(법무법인 위민), 이상영 교수(명지대 부동산학과), 조명래 교수(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진미윤 연구위원(토지주택연구원) 이상 4명의 진술인이 참석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및 입법사항에 대한 의견을 진술했다. 또한 법무부 홍승욱 법무심의관, 국토교
[더뉴스=국회}□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종걸입니다. 저는 작년 9월 3일 바로 이곳에서박근혜 대통령의 8․24 남북합의와 이례적인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성원했습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조건 없이 지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불과 5개월여만에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전격적으로 폐쇄하고 사드 배치를 추진하면서 남북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