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장은영 기자] 화천댐으로 인해 댐 소재지 화천지역의 피해 규모가 연간 480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최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휴전 직후인 지난 1954년부터 2022년까지, 69년에 걸쳐 발생한 직ㆍ간접적 피해가 총 3조3,35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단위로는 48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다.조사 결과, 7.91㎢에 달하는 농경지와 266동의 가옥이 수몰됐고, 1,400여명의 이주 주민이 발생했으며, 수몰된 도로의 총연장이 무려 60㎞에 달하는 것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4월 1일 제22대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안동호 횡단교량(가칭 도산대교) 건설’을 발표했다.김형동 후보는 “안동·예천의 지역균형발전과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동댐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댐으로, 거의 유일하게 도심지 가운데 위치해있다. 그런데 당시 건설된 공공시설 설치비는 총사업비 중 고작 1.98%(8억원)으로, 주변인구 1인당 고작 5,915원에 불과했다. 이는 평균 공공시설 설치비 비중(10.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현 군포시 국회의원)이 21일 경기 군포시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이학영 의원은 “군포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며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이 의원은 현직 군포시 국회의원으로서 GTX-C 착공,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1·4호선 지하화를 포함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에 기여하며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또한 국회 환경노동위원
[더뉴스=윤봉호 선임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블랙골드 시대가 저물고,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가 우리 앞에 와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블랙골드 시대로 석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면, 이제는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더뉴스=장은영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토속어종의 복원 및 자원확대를 위한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제군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에 신청․선정되어 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기금) 10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181억원을 투입해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 일원 약 3만 9천㎡ 규모의 종자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 및 복원시설, 야외 사육수조 갖춘 양식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군관리계획 수립, 사업부지 내 토지매입,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농지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제29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재인증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총면적 1154.62㎢(진안 613.98, 무주 540.64)로써 총 10개소의 지질명소가 분포돼 있다. 진안 5군데(마이산,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천반산,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무주 5군데(외구천동, 적상산,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금강벼룻길, 용추폭포)이다.마이산(진안)·외구천동(무주) 등 우수 지질명소를 보유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더뉴스=김지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관리천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개선 상황과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16일 방제둑 10개 중 화성시 구간 방제둑 5개를 개방했으며, 오는 18일까지 나머지 방제둑을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 앞서 15일에는 평택시 구간 방제둑 3개를 철거했다.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화성시 구간의 하천 토양·수질오염도 검사 결과 톨루엔 등 19개 항목 모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부는 오늘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인천시 소재 캠프 마켓 잔여 구역(약 25.7만㎡)과 감악산 통신기지(약 3만㎡, 연천군), 불모산 통신기지(769㎡, 창원시), 진해 통신센터(489㎡, 창원시),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 이다.그간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통해 기지 반환을 위한 최
[더뉴스=김광현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4년(1989년~2022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총 평균 10.3cm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영향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장기 변동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연안 조위관측소 수집자료를 통계화해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낙엽을 폐기물로 수거해 소각하는 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도록 낙엽재활용 신기술을 적용하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 경기도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의 제안으로 15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낙엽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도·시군 전문가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낙엽재활용 신기술 실증화 및 시설 설치시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 최대 1억원 이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낙엽재활용 산관연 간담회에는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용인의 한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한 곰 4마리를 12월 15일에 제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하여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지난해 1월 곰 사육 종식 협약 이후, 곰 사육을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 이송되는 곰 4마리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의 곰 전문 수의사 주관으로 건강검진, 이송 등 전 과정(무진동 차량 이용, 용인→완도항→제주항→제주 자연생태공원)을
[더뉴스=안미경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통한 산업화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커피 한 잔에 마시는 양은 0.2%, 찌꺼기는 99.8%”라며, “최근 5년간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매년 3.8%씩 증가하고 있고, 부산시 커피․음료 점포수와 매출액도 각각 44.1%, 27.3%로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라며, 커피찌꺼기 해결방안을 모색할 시점임을 강조했다.커피찌꺼기는 현재 생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지원 신청자 7882명 중 대상자가 지난번보다 233명 늘어 5445명으로 증가했다.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417명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3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총 83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당초 피해구제위원회는 대면회의로 11월 16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국회일정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피해 신청자의 신속한 피해 인정 등을 위
[더뉴스=김지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의 어류 종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수중조사에서 관찰된 131종 중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가 절반 이상(58.5%)으로, 온대성 어류(36.9%)의 1.5배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조사는 기후변화가 동해 연안의 어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수중조사와 과거 학술 문헌 및 표본 기록을 병행해 어류 종수를 파악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기준으로 울릉도의 어류는 지난해 154
[더뉴스=김광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장(원장 금한승)은 11월 10일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디노테퓨란: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등록·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의 용도로 이미 승인을 받은 살충제 성분임)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밝혔다.최근 출현한 빈대가, 그 동안 안전성이 검증돼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저항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알려져 왔다.이에 11월 7일 질병관리청에서 빈대 확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흰개미, 붉은불개미 등 외래종에 대한 국내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3년간 항만과 공항서 검출된 외래병해충이 약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 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항만과 공항에서 발견된 해충은 총 4,989건이다.항만과 공항의 컨테이너 외관과 적재장소들을 점검한 결과, 2021년 1,072건에서 2022년 2,871건으로 외래병해충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현명하게 이용해 지역발전의 핵심축을 형성하고자 환경부가 2013년부터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를 운영했으며, 올해 6번째로 추진한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에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횡성 청태ㆍ태기산은 2018년 철원 DMZ철새평화타운 이후 6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6번째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이다.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청태ㆍ태기산 생태탐방로는 천혜의 자연자산과 이를 보전하고 이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 문화이야기를 하나의
[더뉴스=김광현 기자]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 예정지 동일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한 서울시 분석결과와 노웅래의원실 분석결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조사에 참여한 업체 모두 환경영향평가서 허위작성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서울시의 조사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노웅래 의원은 "서울시가 시료분석한 결과를 확인한 결과, 불소가 394mg/kg 이 검출되었다 . 이는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의 기준치인 400mg/kg 에 맞춰 조사결과를 허위로 조작했을 가능성도
[더뉴스=김소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고령인구, 저소득층 등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청에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폭염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취약가구들에 쿨매트 등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했으며, 참여 기관들이 함께 마련한 폭염대응 물품은 향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2,100가구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환경부와
[더뉴스=김소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학생성공버스’는 인천시 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27대를 투입한다. 학생성공버스 중 3대가 수소 버스로 운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