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에 대한 우리 역량을 잘 알지만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은 아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미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얼마나 속도 있게 추진하느냐, 둘째 국민이 체감하느냐이다. 무엇을 할 것이냐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린다면 국민이 쉽게 체감하고 공감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2050탄소중립을 국가 목표로 약속했다. 시간이 꽤 남았다. 그렇다고 다정부에 전가하지 말고 이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가야 한다. 다음 정부에 넘기지 말고 우리 정부에서 출발해 확실한 기틀을 잡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