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s 김정미 기자] 7월 15일(월) 오후 7시부터 춘천 명동에서 또 촛불이 밝혀졌다. 6시 50분경부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촛불을 밝힌다는 내용을 알리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춘천지역시국회의는 17일 수요일에 거리선전전과 서명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7월 26일(금요일)에는 표창원 교수를 초빙하여 촛불문화제와 강연회를 개최한다.
장대비가 내리던 춘천시는 오후 접어들면서 비가 멈추었다. 그사이 마른 명동거리에서 촛불을 밝히고 바닥에 앉아 시민들은 국정원 해체와 박근혜의 사죄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끝나는 오후8시가 되자 하늘에서는 갑자기 빗물이 떨어졌다. 빼앗긴 민주주의에 대한 눈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