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안철수 ‘유세차량 사망사고’로 선거운동 전면 중단

유세차량에서 남성 2명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져

  • Editor. 대선합동취재단
  • 입력 2022.02.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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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유세차량 사망사고’ 여파로 대선 후보 선거운동을 중단했다.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선거운동 첫날 유세차량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선거운동이 전면 중단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사진 국민의당>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사진 국민의당>

1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전남.전북 전역에서 예정된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남 12명, 전북8명의 유세 인원을 동원해 선거 운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국민의당과 경찰에 의하면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사망자 중 한명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다. 다른 한 사람은 버스 운전기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안 후보의 강원 지역 유세차량 안에서도 차량 운전기사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국에 18대의 유세차량을 운영했는데 이번 사고들로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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