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확진자 동거인 백신 접종 관계없이 ‘격리 면제’

학교 경우는 새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3월 14일부터 적용

  • Editor. 김지현 기자
  • 입력 2022.02.25 12:27
  • 수정 2022.02.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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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지현 기자] 3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전부 수동감시로 전환된다. 동거인의 검사 방식은 기존 분류 당시.격리 중에 1회, 감시 해제 전에 PCR검사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됐다 다만, 학교의 경우는 학기초 철저한 방역하에 정상적인 등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새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3월 14일부터 적용된다.

백신 접종 <사진 춘천시>
백신 접종 <사진 춘천시>

당초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을 접종 완료해야만 수동감시를 받았고, 접정 미완료자는 자가격리를 7일간 실시했다. 그러나 3월 1일부터 예방접종력에 관계없이 10일간 수동감시로 변경된 것이다.

오늘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응급‧특수환자 의료대응체계 개선방안, 재택치료 개선방안, 격리체계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조정된 기준은 3월 1일부터 시행되며, 변경된 지침은 2월 말까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 예정이다. 시행일에 기존 지침으로 관리 중인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아울러 3월 1일부터 입원․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는 문자, SNS 통지로 갈음하고,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문서 격리통지서를 발급해 행정업무를 간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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