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원도당 4월 30일 경선 실시

6.4지방선거 일정 상 불가피 하게 경선 재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4.04.24 18:38
  • 수정 2014.04.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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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6,4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4월 30일 기초 및 광역 후보자들의 경선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전국 추모기간인 관계로 경선은 조용하고 엄숙한 가운데 치르기로 했다고 한다.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기간은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경선은 4월 28일(월)~29일(화), 도지사 후보 경선은 4월 27일(일)~29일(화)로 결정하고, 여론조사 기간은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은 4월 26일(토)~29일(화)로, 도지사 후보는 4월 28일(월)~29일(화)로 정했다.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만 선거인단 대상 후보자별 1일 1회에 한해 문자메시지, 후보자만 가능한 전화홍보, 명함 배부 등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선거운동기간 동안에도 빨간 점퍼 착용을 금지했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실시된 경선 투표는 도지사 후보의 경우 춘천시 호반체육관으로 이송하여 오후9시에 개표를 진행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은 투표 종료 후 현장 개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세월호 사고와 지난 18일 세종시 유한식 시장 예비 후보의 음주 사건 이후 20일 긴급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당원들의 세부적인 행동지침과 아울러 경선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였으나 6월 4일 실시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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