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밝고 있는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로 지난 8~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17.6%의 지지를 얻었다. 유 전 의원은 14.6%, 김 대표는 13.7%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 의원이 유 전 의원과 김 대표보다 각각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내 3.0%포인트, 3.9%포인트 앞섰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6.7%, 민주당 염태영 저 수원시장 6.5%, 강용석 변호사 3.8%고 나타났다. ‘지지인물을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3.5%,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은 9.6%였다.
또한 지지당을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30.4%가 김 대표를 지지했다. 안 의원은 16.4%, 염 전 시장은 13.6%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40.8%가 김 의원을 지지했다. 이어 유 전 의원 23.5%. 강 변호사 7.9%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7%, 국민의힘 36.0%로 접전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로 추출한 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10.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