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에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으로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4.04.30 22:45
  • 수정 2014.04.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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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최흥집.jpg
▲ 6.4지선에서 강원도지사를 놓고 최문순 현 지사와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격돌하게 되었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경선을 통해 4월 30일 '6.4지선'에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된 도지사 후보 경선투표는 9시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 투표함이 도착하여 황우여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표가 진행되었다.

투표는 대의원, 당원,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총 투표자 수 7,843명과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득표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흥집 예비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이하 선거인단)에서 1,587표를 얻고, 여론조사에서 44.5%(388표)를 얻어 총 득표수 1,975표로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선거인단 988표 + 여론조사 36.5%(319표)를 얻어 총 득표수 1,307표 차지한 이광준 전 춘천시장, ▲3위는 선거인단 920표 + 여론조사 19%(167표)를 얻어 총 득표수 1,087표를 차지한 정창수 후보가 차지하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은 5월 10일경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도지사 후보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들은 지금은 세월호 사고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라고 말하면서 본선이 진행되면 한판 붙어 볼만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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