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량,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여론조사로 단일화 후보 결정하기로

  • Editor. 안미경 기자
  • 입력 2014.05.29 12:44
  • 수정 2014.06.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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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9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새민련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 변지량 후보가 범야권 단일화 기자회견 후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새민련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 변지량 후보의 단일화 합의가 이루어졌다.

시민대표 3인을 선정하여 모든 절차를 위임하기로 하고, 야권 단일화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를 공정하게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를 제외하고 일반전화로만 하기로 하였다. 오후시간부터 금일 저녁까지 진행되는 일반전화 여론조사로 후보가 결정되면 새누리당 최동용 vs 범야권 후보 구도로 춘천시장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단일화는 변지량 후보 측에서 제의한 단일화 조건을 이재수 후보측에서 받아들여 성사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두 후보가 야권단일화의 절실함을 느끼고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편 변지량 후보는 전화통화를 통해서 범야권 단일화 후보가 되어 당선이 되더라도 무소속으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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