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는 72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한 상태에서 큰절로 인사하는 변지량 후보를 찾아 얼싸 앉았다. 이재수 전 춘천시장 후보도 변지량 후보를 찾아 포옹을 하며 차량에 올라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재수 전 후보는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기호2번 새민련 후보가 사라졌다고 언급하며 변지량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최문순 후보도 춘천시장을 이제는 여당 출신에서 야당 출신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변지량 무소속 춘천시장 후보는 44시간 총력전을 펼치기로 하고 새벽4시부터 환경미화원과 함께 청소를 실시하고 소속교회 새벽기도를 참석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저녁 퇴근길에도 변지량 후보와 이재수 전 후보는 합동연설을 통해 40년 넘게 여당 출신 시장을 야권단일후보로 바꿔달라는 호소를 할계획이다. 반면 춘천시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최동용 후보의 움직임이 분주하게 보이지 않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