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안보참사를 언급하며, “정치권 모두의 힘을 모아 민생을 살리고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집중하기 위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은 ‘△폭력적인 국정의 정상화, △국정기조의 전면 전환 촉구,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3대 해법, △2023년, 기본사회로의 대전환 시작, △국민의 뜻을 받드는 개헌, 정치개혁 시급,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 복원’ 등을 언급하는 소제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특히 신년기자회견 서두에서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한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말’ 폭탄으로 국민 불안과 시장 혼란만 증폭됐다”고 지적하며, 북한과 강 대 강으로 치닫는 윤석열 정권의 ‘한반도안보문제’의 미숙함과 북한 무인드론에 서울과 용산 대통령실이 노출된 문제점을 비판했다.

윤석열 정권의 법인세인하, 부동산 시장 완화 등에 대해 ‘초부자 감세’라고 언급한 이재명 대표는 “다주택자들의 부동산 쇼핑 조장에만 골몰 중”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대표는 경제라인을 포함한 내각을 대폭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를 다시 언급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신년기자회견 전문이다.

김재봉 선임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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