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추경호 부총리는 5.11(목)~13(토),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G7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및 초청국은 한국, 인도, 인니, 브라질, 코모로, 싱가포르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총재들이 참석했다.
- 한국의 높아진 경제역량을 확인, 국제사회 주요 이슈에서 우리 의견 피력
- 주요 20개국(G20)뿐 아니라 주요 7개국에서의 협력 추진(이태리), 노동·교육·연금 분야 정책경험 공유(싱가포르) 등 주요 7개국(G7) 회원국·초청국과의 협력 강화
추 부총리는‘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관한 첫 번째 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최빈국에서 경제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이 빈곤을 해결하고 성장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7개국(G7) 등 선진국의 지원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아울러,‘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관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팬데믹 이후 약화된 각국 재정여력 하에서 개도국 구조개혁 지원방안으로서 국제통화기금(IMF)의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의 유용성을 설명하고, 개도국에 대한 양질의 기반 시설(인프라) 공급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에 있어 한국의 참여 의지에 대해 발언했다.
또한, 추 부총리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내년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태리의 지안카를로 조르제띠(Giancarlo Giorgetti) 재무장관을 만나 앞으로는 양국이 모두 속한 주요 20개국(G20)뿐 아니라 주요 7개국(G7)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으며, 초청국으로 참석한 싱가포르의 로렌스 웡(Lawrence Wong)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는 한국이 구조개혁을 추진중인 노동·연금·교육 분야에서의 양국간 정책경험 공유와 통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