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정상 아니다”

“문재인도 60% 유지했다, 윤 대통령 집권 초기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3.06.05 15:42
  • 수정 2023.06.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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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해 “지금쯤 60%대는 돼야 하는데 정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지난 2일 제14회 대구 꽃 박람회에 참석해 전시되어 있는 꽃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대구시
홍준표 대구 시장이 지난 2일 제14회 대구 꽃 박람회에 참석해 전시되어 있는 꽃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대구시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1년 평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시장은 ”다른 대통령에 비교하면 보통 이때쯤 되면 문재인도 한 60% 정도 유지한다“며 ”그러고 난 뒤에 계속 내려간다. 그런데 집권 초기에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해서 너무 고생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한 ”당선되고 한 두 달 기간인 인수위 때 총리와 내각을 임명하고 인사 청문 요청을 할 수 있다“며 ”대통령 취임할 때 같이 해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다음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대구 시정만 한다. 아마 연말쯤 되면 거의 세팅되지 않을까“라며 ”올해 말까지는 고생 좀 하고 내년부터는 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정치 훈수 계속 두느냐‘는 질문에 ”두고 안 두고 나는 내 생각 숨기고 싶지 않다“며 ”나는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살지도 않는다. 누구 앞에서라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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