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홍석준“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

홍 의원, 유영하 단수공천 이의신청 했으나 총선 승리위해 공천 수용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4.03.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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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대구 달서갑 홍석준 의원이 8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석준 의원
홍석준 의원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단수 추천하는 게 좋겠다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했다.

홍 의원은 이같은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관위의 결정대로 유 변호사 대구 달서갑 단수추천 공천을 최종 의결했다.

홍 의원은 입장문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이룬 정권 재창출을 이어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국정원 대공 수사권, 중대재해처벌법, 검수완박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으며, 어떤 자리에 있든 대구와 성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지해 주신 성서 지역 주민들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분열하지 말고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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