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0일 분당 성음아트센터에서 열린 분당구상인회 초청간담회에서 인건비 부담 완화, 외국인 근로자 고용, 골목상권 살리기,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해법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이번 간담회는 분당구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출마자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10분 전 도착해서 30분 이상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기다렸으나 뒤늦게 등장한 안 후보가 인사말만 하고 떠나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일괄답변 형식으로 진행했다. 상인들은 “이광재 후보가 우등생”이라며 박수를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대구 달서갑 홍석준 의원이 8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단수 추천하는 게 좋겠다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했다.홍 의원은 이같은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관위의 결정대로 유 변호사 대구 달서갑 단수추천 공천을 최종 의결했다.홍 의원은 입장문에서 “오직 국
[더뉴스=김기혁 기자] 진보당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다득표순)를 선출했다. 진보당은 지난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당원 투표한 결과를 밝혔다.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진보당 민생특별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가계부채119센터와 주민대회 사업을 제안하는 등 진보당의 대표적인 민생 전문가이다.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32년 차 간호사로 노동 전문가이자 민주노동당 최연소 전남도의원을 지내며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조례를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금은 싸워야 할 때입니다"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전북과 전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특히 정 상임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남북관계는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의 후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를 바로 잡을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 민주당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평화 해법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장관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까지 참석했다.기조발언을 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이끌어낸 노태우 정권이 어쩌면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며, 군사독재정권인 박정희 정권에서도 7.4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내고, 박근혜 정권은 ‘통일은 대박’이란 말까지 했지만, 윤석열정권에서 ‘사적대통령제’가 더 극심히 드러나는 가운데 남북한의 창
[더뉴스=김소리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2022년도 결산심사에서 국회의 예산심의 없이 예비비로 비공식적으로 집행되는 국정원 특활비의 액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규모 축소 및 공식예산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활비 개혁을 밀어붙인 문재인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에 비해 국정원 특활비 예산이 28% 늘었다며, 21대 국회가 특활비 논란 종식을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국가정보원 예산은 크게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예·결산 심의를 받는 공식예산 ‘안보비’와 예산심사 없이 결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조작 수사에 맞서 100번이라고 조사를 받겠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의 이번 소환은 올해로 네 번째다.남색 정장 차림에 태극기 배지를 단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24분쯤 서울 중앙지검 앞 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며 연단에 올라 약 10분가량 입장을 밝힌 뒤 검찰청사로 향했다.그는 “아무리 가리려고 애를 써도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티끌만큼의 부정이라도 있었으면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최근 한국 사회는 갑작스럽게 특정 단체나 특정인을 민주주의를 수호한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그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을 자주 보여준다.언제 한 번이라도 KBS, MBC, SBS, JTBC 등의 보도국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진보적 가치와 올바른 방향의 보수적 가치를 제대로 표방하고 지속했던 기억이 있는가?사건과 당시 상황에 따라 한때는 KBS가, 어떤 때는 MBC가, 그리고 어떤 때는 JTBC와 SBS 등이 진실을 알리는 창구역할을 했지만, 이들 모두가 오랜시간 변함없이 진실을 알리는 사명을 감당하기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방부는 1일 다가오는 9월 26일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이 10년 만에 부활한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9월 26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개최하고, 오후에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할 예정이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나, 추석연휴를 고려하여 9월 26일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국군의 날 행사 기획단은 5월 3일 행사기획단장 임명과 함께 5월 26일부로 구성을 완료하고, 국군의 날 행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히며,
[더뉴스=김기혁 기자] 우리공화당이 곽상도 전의원의 1심 무죄 선고 이후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50억 클럽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3일(월)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가 실종되니 그 영역에 사법 만능주의가 자리했다.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이 무죄가 되었다.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면서 “검찰이 박영수 전 특검 등 전현직 검사 비리를 스스로 수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들의 추잡한 민낯을 벗겨보자.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2015년 10월 박근혜 정권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으로 소란을 겪었다. 9일 윤석열 정권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공개하고, 행정예고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정권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전면 개정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표현을 추가하고 성 소수자 관련 표현을 삭제했다.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관련 논란은 2002년 일본 극우에 의한 교과서 파동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정기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세계 질서 재편의 거대한 도전, 응전의 길은 대한민국 대전환입니다!'란 제목으로 연설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민주당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자신들을 보호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면서 분단된 대표적인 국가는 독일과 한국이다. 그리고 프랑스 식민지와 열강들의 복잡한 시기를 거치면서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본에 의한 식민지를 거치고 독립했지만, 다시 남북으로 분단된 베트남이 있다.한반도의 분단으로 만들어진 남북한의 대립은 독일이나 베트남과는 특수성을 가진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연합국에 의해 분단 통치된 상태고, 베트남은 독일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 남북으로 분단된 상태에서 결국 ‘베트남전쟁’으로 알려진 내전을 거쳤기에 남북 분단 후 한국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막연히 청와대는 구중궁궐이라고 말했다. 높은 담장과 숲속에 갇혀 청와대 대통령은 국민과 멀리 있을 수 밖에 없다. 모든 시설이 갖춰진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으로 간 윤석열 대통령, 청와대에 집중되어 있던 모든 업무시설과 안보시설을 외면하고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대통령실을 이전한 것에 대한 비난도 많았다.예전에 개성 구경과 금강산 구경을 못 했는데, 이명박-박근혜 때문에 완전히 닫혀서 못 간 것이 후회됐다. 청와대도 언제 다시 대통령이 기어들어 가 닫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청와대
[더뉴스=THE NEWS]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을 맞이했지만, 한민족은 외세에 의해 남북분단을 맞이했다. 그리고 1950년 6월 25일 발생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체결하고 오늘날까지 종전선언도 없이 흐르고 있다.한국전쟁은 남북한 모두 많은 사상자와 포로를 발생시켰고, 뜻하지 않은 이산가족을 만들었다.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책 ‘송환,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한국 사회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를 기록하다’(민병래 著, 원더박스 出)가 출판됐다. ‘비전향 장기수’, 이것은 인기 있는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8.28전국대의원대회가 종착역에 도달했다. 27일 경기도와 서울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고, 28일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5명 선출을 위한 대의원투표와 최종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이상한 방법의 규칙을 만들던 민주당한때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결한 최고위원 경선 규칙에 따르면 8·2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는 ‘1인 2표, 권역별 투표제’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예비 경선에서 중앙위원회 투표로 8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본 경선에서 후보 2명에게 투표하되, 그중 1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혁신과 책임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지성시대를 종식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하다”고 발언하며 윤석열 정권의 출범을 정당화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로 대표되는 3고 시대의 고통은 문재인정권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정권은 “국익과 국민보다는 눈앞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인 32%를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곧 30%도 무너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삼분의 일이 지지를 철회한 것은 민생 외면이라고 지적했다.취임 두 달 만에 정권 말기 레임덕 현상을 불러온 윤석열 정권에 대해 “인수위 기간동안 새로운 정부가 무엇을 할지,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도 듣지 못했다.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 국방부로 이전 강행을 밀어붙인 것, 인사 대참사, 특히 만취운전 경력의 장관 후보자,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법인세 최고세율이 낮았던 시기에 청년 고용지표가 오히려 평소보다 악화했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최고세율이 높아질수록 청년고용률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윤석열 정부가 객관적 성과 없이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내세웠던 낡은 ‘낙수효과론’에 의지해 부자감세를 추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입법조사처에 의뢰한 ‘법인세와 청년층 고용률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법인세 명목 최고세율이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지난 2015년 5월 이재명 성남시장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겼다. 현장에서 직접 이재명 시장을 인터뷰할 사람, 나중에 글을 편집할 사람으로 나뉘어 주제를 정하고 인터뷰가 진행됐다.그의 책 “오직 민주주의, 꼬릴 잡아 몸통을 흔들다”가 2014년 2월에 출간됐다. 성남시장이 되어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었던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이었다.■꼬리를 잡고 몸통 흔들기 – 빌 클린턴도 시골 작은 주지사였다.당시 성남시청 시장실에는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시장실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재명 성남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