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바른정당 'TV토론 룰 분란 문제는 바로 문재인'

선관위 주최 KBS TV토론 룰 바뀐 것 없다

주제 1개 후보들 의견 개진, 나머지 모두 자유토론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7.04.15 17:22
  • 수정 2017.04.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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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대선] 선관위 주최 KBS TV토론의 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작금의 TV토론 룰 분란 문제는 바로 문재인”이란 논평을 15일 오후 발표했다.

“스탠딩 토론을 못하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민주당이 주장을 접고 서 있는 후보 뒤에 높은 의자를 배치해주면 하겠다는 제안을 다른 후보측이 받아들인 것이다.”라고 시작한 논평에는 협상에 이르는 과정이 개운치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이 회견을 통해 “스탠딩 토론 얼마든지 좋다. 실무논의 확대 왜곡하는 시도 중단하라”는 내용 중 ‘자유토론의 형식이 아니어서 스탠딩이 비현실적 이라고 했지, 2시간 서 있는 게 힘들다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란 주장에서 “KBS토론은 주제 1개에 대해 후보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 이외에는 나머지 전부는 자유토론이었다.”며 반박했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문재인 후보 측이 기본 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어서인지는 그들만이 알이다.”라며 토론 룰에 시비를 걸며 토론 자체를 깨려고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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