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은 4월 말로 지방선거 시기를 앞당기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일을 현행 ‘임기만료일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서 ‘임기만료일이 있는 연도의 4월 마지막 번 째 수요일’로 변경하려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2026년 지방선거는 4월 29일 실시된다. 현행법은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는 그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첫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고, 그 선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3일(수)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 만5세 하향에 대한 교육주체 13만 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교육부에서는 지난 7월 2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하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책 발표에 앞서, 정부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의 의견수렴이나 협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들의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이에 강득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가파른 물가 인상에 따른 학교급식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질 높은 학교급식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천차만별인 급식 단가 개선과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1학기 시도별 초중고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초중고 식품비 평균단가는 2,969원이며 초등학교는 2,561원, 중학교는 3,083원, 고등학교는 3,260원으로 조사됐다. 식품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회 운영위원회)이 1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부자감세와 긴축재정 문제를 지적하며 서민들을 위한 경제·재정정책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취임 3개월도 되지 않아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며 “지지율 폭락의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경제, 재정정책도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는데 동의하는지”물었다.이에 추경호 부총리는 “소통이 부족하거나, 민생이 어려운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8월 1일(월)에 개최된 21대 후반기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응을 크게 질타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업 현장에서는 인건비, 자재, 비료 값 상승으로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인데, 쌀값 폭락에도 효율적인 정부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정부를 비판하며, “쌀 100g을 밥 한 공기로 환산하면 220원 수준”이라며 쌀값 폭락 사태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난 26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 받은 문자가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자 권 직무대행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국회기자단은 이날 오후 4시께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권 직무대행이 윤 대통령의 문자를 확인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윤 대통령이 “우리 당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부는 26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경찰 일선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경찰 지휘부는 각 시도경찰청에 사실상 ‘집단행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하달한 상태이지만, 30일로 예정된 경감.경위급 현장팀장회의가 확대될 조짐이다. 처음 현장 팀장 회의를 제안한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오늘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당초 팀장회의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현장 동료들의 뜨거운 요청들로 ‘전국 14만 전체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32.2%-부정 64.5%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지난 조사에 이어 긍정 평가는 32%대에서 보합세(0.2%p↑)를 보였고, 부정 평가(0.8%p↑)가 소폭 늘면서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32.3%p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2.1%로 전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9.0%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4%p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다시 앞섰다. 대통령실의 여권 핵심부 지인 자녀 채용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3년간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 수와 총액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중채무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부실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기획재정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개인사업자 대출 총액은 664조 9,529억 원에 달했고, 차주 수는 314만 4,163명에 달했다.지난해 12월 말 개인사업자 대출 총액은 전년(556조 8,639억 원) 대비 14.5% 증가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혁신과 책임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지성시대를 종식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하다”고 발언하며 윤석열 정권의 출범을 정당화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로 대표되는 3고 시대의 고통은 문재인정권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정권은 “국익과 국민보다는 눈앞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인 32%를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곧 30%도 무너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삼분의 일이 지지를 철회한 것은 민생 외면이라고 지적했다.취임 두 달 만에 정권 말기 레임덕 현상을 불러온 윤석열 정권에 대해 “인수위 기간동안 새로운 정부가 무엇을 할지,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도 듣지 못했다.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 국방부로 이전 강행을 밀어붙인 것, 인사 대참사, 특히 만취운전 경력의 장관 후보자,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이 4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공권력 투입이 입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권럭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유류세 탄력세율을 현행 30%에서 50%까지 확대할 수 있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국민경제의 효율적 운용과 유가변동에 따른 지원을 위해 휘발유, 경유 및 그와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한 세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정부는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탄력세율을 20%로 조정했고, 올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30%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탄력세율을 최대치까지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32.0%-부정 63.7%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부정 평가가 2.9%p 올라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31.7%p로 벌어졌고(-26.3%p→-31.7%p), 6주(6월 13일 공표)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2차 연례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북측의 우리 공무원 피격사건과 선원 살해 혐의가 있던 북한 어민 송환 건을 문재인 정권의 ‘안보문란’으로 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미디어토마토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9대선으로 돌아간다면, 50.3%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 35.3%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45.4%, 국민의힘이 35.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8.28전당대회 당대표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39.6%로 앞도적인 1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박용진 의원이 17.1%로 2위, 박주민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원장 노웅래 의원/마포갑)은 14일 국회 본청 비대위원장실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혁신플랜을 보고했다.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이 직접 보고한 이날 혁신플랜에서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재보선을 시작으로 올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연거푸 패배한 근본 원인을 민심과 당심의 괴리에서 찾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추진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추진 10대 과제 주요 내용은 ▲ 민심과 당심을 온전히 반영하는 민심중시 선거인단 구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법인세 최고세율이 낮았던 시기에 청년 고용지표가 오히려 평소보다 악화했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최고세율이 높아질수록 청년고용률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윤석열 정부가 객관적 성과 없이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내세웠던 낡은 ‘낙수효과론’에 의지해 부자감세를 추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입법조사처에 의뢰한 ‘법인세와 청년층 고용률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법인세 명목 최고세율이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은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를 출범시켰다. 초점은 문재인정권에서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자칭 ‘탈북민 북한 강제북송’에 대한 것이다. 지난 2019년 8월 중순 북한에서 출항한 선원 3명에 대해 사건 일정표를 살펴보자.▲사건진행1] 북한에서 출항한 배에서 사건의 주동자는 3명으로 밝혀졌다. 야간 근무 중이던 동료 선원 2명을 선수와 선미에서 둔기로 살해했다.▲사건진행2] 주동자 3명은 조타실에서 취침 중이던 선장을 살해했다.▲사건진행3]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임대차계약이 끝난 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보증금 미반환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3일 세입자의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먹은 나쁜 임대인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나쁜 임대인 공개법(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세입자의 보증금을 2번 이상 돌려주지 않아 HUG에 신고된 나쁜 임대인은 2019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가 이준석 당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면서 집권 두 달 만에 여당 내 갈등이 일고 있다. 이 대표가 징계 불복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안팎에서 이 대표 징계에 대한 찬반 여론이 분명하게 갈리며 더욱 갈등이 고조될 전망으로 보인다. 윤리위는 8일 새벽 이 대표에게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사유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또한 증거 인멸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다른 의혹 당사자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겐 당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