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알락꼬리마도요는 우리나라 서해 갯벌을 중간기착지로 이용 후 번식을 위해 약 3,523 ㎞ 떨어진 러시아 캄차카 반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세계자연유산
[더뉴스=김기혁 기자]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총기 사용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력범죄 전과자에 대한 총기 소지 허가의 결격 기간을 확대하고 자살 및 자해 위험자에 대한 총기 소지 허가를 불허하도록 하는 내용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개인의 경우 예외적으로 경찰의 허가를 받아 수렵 및 사격용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조직폭력, 상해, 폭행,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패배 후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직책을 맡았던 이재명 의원 책임론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비명(비 이재명)계가 연일 ‘이재명 책임론’을 들고 나선 반면 친명(친 이재명)계는 “특정계파나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라”며 역공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분열을 지양하자는 자성론이 나오기도 하지만,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는 24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이와 관련 당원권 정지 수준의 징계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내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징계 논의를 두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증거 인멸 교사만으로도 당명예를 실추시겼다’며 징계 당위성을 주장하는 쪽과 ‘두차례 선거를 승리로 이끈 당 대표를 증거도 없이 어떻게 징계하느냐’며 반대하는 쪽 간의 팽팽한 의견대립이 이뤄지고 있다.상
[더뉴스=김기혁 기자]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3일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작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가나다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5월 31일과 6월 1일, 연이틀 마라톤 회의를 개최해 후보작 심사기준(안), 후보작 선정(안), 최종작 선정기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특히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약 3만 건의 응모작에 대해전수 검토, 고빈도 어휘 분석, 4차례 표결 등을 통한 심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2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회에서 비공개회의 끝에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이날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입장문을 발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혔다.윤 비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
[더뉴스=김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SNS를 통해 “본회의에서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을 겪는 장애인이 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번 통과된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은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가 이용빈 의원과 최종윤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이다.이용빈 의원은 “현행법은 장애등록과 노인성 질병의 발생 순서에 따라 수급할 수 있는 급여를 제한했다”면서 “그간 65세 미만 장애인이 치매나 뇌혈관성질환, 파
[더뉴스=김광현 기자] ‘집걱정없는세상연대’는 3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정부는 부동산 감세 특혜 추진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윤석열정부 경제장관회의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집소유자 특혜 조치를 발표했다. 경제장관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을 추진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공시가격을 올해가 아니라 2021년 수치를 적용하고, 여기에 더해 재산세는 작년 특례세율 적용, 종합부동산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를 통해 집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26일 오후(뉴욕시간) 미국이 주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졌으며, 15개 이사국 중 13개 이사국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2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 동 결의안이 부결됐다. 안보리에서 표결을 통해 대북 제재 결의안이 부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보리는 전날 북한에 대한 원유 및 정제유 공급량을 기존보다 25%씩 삭감하는 내용을 뼈대로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이에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일주일 앞으로 6.1 지방선거가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586세대 용퇴론’ 등 쇄신안에 대한 당내 반발 조짐에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를 통해 당의 쇄신을 약속하고 팬덤정치 근절, 586 용퇴론을 주장했다. 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사과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반성하는 모습이 얼마나 소구력이 있을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으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국민들을 향해 “정말 많이 잘못했다. 한 번만 더 부탁드린다.”며 “민주주의에 가슴 뛰던 그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 요즘 전국을 돌며 유세 현장을 다니고 있다. 시민들의 격려도 많았지만 ‘민주당이 왜 처절하게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책도 많았다.”며 "‘왜 반성해야 하는 사람들이 다 나오냐’고 아픈 소리도 들었다. 정말 면목이 없다.“고 말하며 고개
[더뉴스=김기혁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10시 40분, 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총괄과장급까지 전간부가 참여하고, 일체의 서면자료 준비 없이, 타이머 비치, 국별 보고시간 제한 등을 통해 효율적・생산적 회의로 진행됐다.직원들의 불필요한 회의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 돌파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핵심과제에 역량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문제에 대해 “기회를 열어 주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의견”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분노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부결로 윤석열 정부에 반격을 가해야 한다는 기류가 일고 있다. 민주당은 한 장관 임명 직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의 인사 막장드라마”라며 대통령이란 호칭까지 빼고 비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다.”라며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이다. 감회가 남다르다.”며 서두를 시작했다. 희생자들의 명복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7일 “어제 시정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회주의를 수차례 강조했는데 약속 하루 만에 마이웨이 인사를 임명 강행하는 것이 윤 대통령이 말하는 의회주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중 임명될 거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한동훈 후보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다수가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제부로 자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빠른 의결을 요청하면서 연금, 노동 그리고 교육 개혁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당의원들의 기립 박수 속에 등단한 후 59조 4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설명을 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라며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정치, 경제, 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약품 지원을 위해 북한과의 별도 논의 창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대통령비서실에 임명된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SNS에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의 거취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어제 김 비서관 과거 발언에 대해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데 입장이 없다던 어제와 대통령실의 입장 변화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관계자는 ‘이시원 공직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고 3선 국회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 비위 행위로 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박 의원을 성 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보좌진 성추행 의혹으로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신영현 비대위 대변인은 “사유는 당내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처리”라며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당사자와 조사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4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하며 들어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 뒤로 취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