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NPL실전투자 전문가 과정,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

부동산개발사업, 수익률 높지만 리스크 높아...NPL채권 매입 통해 리스크 방지할 수 있어
제2기 NPL교육,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3.08.23 14:28
  • 수정 2023.12.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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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NPL(Non Performing Loan)은 3개월 이상 이자가 납입되지 않거나 만기에 대출원금의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연체 대출 채권을 의미한다.

얼핏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 이 용어는 사실 젊은 층부터 각계각층에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런 용어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조선일보 땅집고와 파워자산관리가 개최한 ‘NPL 실전투자 전문가과정 교육’은 20명 정원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성공리에 제1기 교육을 마쳤다.

오는 9월 6일 조선일보 땅집고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제2기 NPL교육 - 제2강 NPL 담보부 채권 관리 및 PF 금융기법' 강의를 맡은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오는 9월 6일 조선일보 땅집고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제2기 NPL교육 - 제2강 NPL 담보부 채권 관리 및 PF 금융기법' 강의를 맡은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8월 한여름 태양이 뜨거운 강남 한복판, 장대비는 내렸지만, 여전히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저녁 7시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를 만났다.

페퍼저축은행에서 기업대출 여신심사(기업 신용. 담보 대출 및 PF대출)를 담당하고 있는 신봉석 이사는 한국자산관리공에서 기업 NPL 채권관리를 하였으며, 우림건설, 신영증권 등에서 부동산 개발 및 PF를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1기 NPL교육 – 제2강 NPL담보부 채권 관리 및 PF 금융기법’을 맡아 강의했다.

지난 제1기 NPL교육에서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밝힌 신봉석 이사는 “부동산개발사업은 수익률이 높지만, 리스크 또한 높으므로 NPL채권 매입을 통해 초기 토지확보방안, 인허가 등 리스크를 ‘방지(hedge)’ 할 수 있어서 매력이 높습니다. 또한, 다양한 매입 자금의 금융기관 조달방법을 활용하여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 NPL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조선일보 땅집고 아카데미에서 열렸던 제1기 NPl교육에서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었다고 재차 강조한 신봉석 이사는 “수강생의 열의에 NPL과 PF를 접목시켜 새로운 수익원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수강생들이 강의를 통해 아파트, 다세대 주택, 도시형생할주택, 오피스, 상가 등 다양한 부동산개발에서 여러 가지 자금조달(부동산펀드, 유동화, PF)에 대한 검토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웠기를 희망했다.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가 '제2기 NPL교육 - 제2강 NPL 담보부 채권 관리 및 PF 금융기법' 강의를 앞두고 인베스트뉴스와 자신이 맡은 강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가 '제2기 NPL교육 - 제2강 NPL 담보부 채권 관리 및 PF 금융기법' 강의를 앞두고 인베스트뉴스와 자신이 맡은 강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오는 9월 6일부터 조선일보 땅집고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제2기 NPL교육에서 신봉석 이사는 제2강 – NPL담보부 채권 관리 및 PF금융기법’을 맡았다. 이 강의에서 ▲NPL(담보부 부실채권) 채권 관리(경매 배당), ▲개발금융(부동산펀드, 유동화, PF), ▲부동산 PF 실무사례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NPL 채권 중 부동산 개발시 발생하는 권리의 기초분석 및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 개발 금융조달을 학습하여 금융구조를 이해하고, 각 사안에 맞춘 자금조달을 연구하여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적절한 규모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수지분석 등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신봉석 이사는 제2기 NPL 교육 수강생들이 ‘NPL 채권 중 부동산관련 채권을 매입하여 개발 진행시 자기자금 이외의 금융기관 자금조달을 이해함으로써 부동산개발을 접근하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즉, 각자의 다양한 입장과 선호도 및 자금사정에 맞추고, NPL 채권을 통한 부동산 개발의 최적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개발사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의 기본 토대가 될 것으로 봤다.

더뉴스와 인베스트뉴스 공동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더뉴스와 인베스트뉴스 공동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신봉석 이사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인터뷰 마무리로 신봉석 이사는 제2기 NPL교육 수강생들에게 “각자의 자금사정이 다르고, 선호하는 부동산 종류가 다르지만, 부동산의 개발을 통해 NPL 채권의 수익모델을 추가하고,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NPL 교육 이후에도 수강생들이 궁금한 것은 지속해서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자료에 머물지 않고, NPL시장에서 부동산개발 관련 금융조달의 실전에 사용되기를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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