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19남북군사합의 파기와 북한 제재 강화를 주장한 것에 대해 민중당은 신창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미 간 실무협상 힘겨루기를 활용해 남북미를 이간질하고 보수세력을 결집시키려는 얄팍한 속셈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다.특히 황교안 대표가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 “남북미 정상이 분단선을 오가고 판문점에서 회동하는 모습이 평화시대가 아닌 전쟁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중당 신창현 대변인은 “우여곡절이야 있겠지만 한반도가 평화체제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계단에는 야3당(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3당 대표들은 한결같이 “거대기득권 양당은 대국민약속을 지켜라. 청와대는 동영상을 공개하라”고 외치며 청와대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약속했던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기득권이라는 것이 역시 질기다. 기득권을 내놓기 싫어서 양당이 발버둥치는 모습 앞에 국민들은 정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평화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밀실합의로 예산안 처리한 것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셀프 급여 인상과 셀프 세금 인하’라고 7일 비판했다.특히 예산안처리를 하면서 종부세 인하를 합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며, 국내 주택 보유자 중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2%밖에 되지 않지만, 국회의원 299명 중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2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2018년 국회의원 재산공개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국회의원 299명 중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전체 28%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7.8%(2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한 지난 13일의 지방선거 이후 부산광역시의회 제7대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례회가 18일 개회한다.자유한국당은 현재 36석 가운데 31석이고, 바른미래당 2석, 무소속 3석이다.하지만 현 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당해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8대 시의회는 자유한국당이 6석에 그치고, 정의당 1석을 제외한 전 의석을 민주당이 차지하게 된다.제270회 정례회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안 21건, 예산안 1건, 동의안 6건, 승인
[더뉴스=박하연 기자] 13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제354회 제3차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는 국회 방송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오후 본회의 중에 계속된 토론회는 본회의가 끝나고, 다시 생중계 시작 뒤 녹화 분으로 방송됐다.이틀째가 되는 오늘 인사청문특위에서는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위원장으로서 각 당 의원들에게 품격 있고 모범적인 태도로 본 청문회에 임할 것을 부탁했다. 어제 청문회 도중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간 언성이 높아진 바 있다
[더뉴스=양삼운 논설위원] '5.9 장미대선'의 깃발이 높이 오르며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국회 원내 5당의 대통령 보궐선거 후보자가 확정되고, 원외정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도 동분서주하고 있다.하지만 유독 싱겁게 유람성(?) 지역순회에 그치고 있는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제2당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막지 못해 바른정당이 분당해 나간데 이어 당해체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새누리당이다. 물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름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다. 나비같은 가벼운 변신은 정치권에서 흔히 보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