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대한민국 전 국토가 유례없는 물폭탄에 시달리며 많은 인명 사상이 발생했다.NATO정상회담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해외순방 일정을 하루 연장하며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동시에 순방길에 동참한 김건희씨는 리투아니아 명품 브랜드 가게에서 16명의 경호원을 동원하며 명품 싹쓸이로 논란을 일으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명품 싹쓸이 쇼핑 다음 날 다른 사람들이 싹쓸이 쇼핑을 했다고 가게 직원이 밝혔다.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현지 매장의 호객행위로 들렀다’라는 해명으로 화를 키웠다.리투아니아 언론매체 '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최근 한국 사회는 갑작스럽게 특정 단체나 특정인을 민주주의를 수호한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그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을 자주 보여준다.언제 한 번이라도 KBS, MBC, SBS, JTBC 등의 보도국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진보적 가치와 올바른 방향의 보수적 가치를 제대로 표방하고 지속했던 기억이 있는가?사건과 당시 상황에 따라 한때는 KBS가, 어떤 때는 MBC가, 그리고 어떤 때는 JTBC와 SBS 등이 진실을 알리는 창구역할을 했지만, 이들 모두가 오랜시간 변함없이 진실을 알리는 사명을 감당하기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2015년 10월 박근혜 정권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으로 소란을 겪었다. 9일 윤석열 정권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공개하고, 행정예고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정권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전면 개정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표현을 추가하고 성 소수자 관련 표현을 삭제했다.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관련 논란은 2002년 일본 극우에 의한 교과서 파동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87년 체제 종식과 개헌이며, 이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근본적으로 추진해야 한다.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체결하고 잠시 전쟁을 중단했다. 지루하고 길게 진행된 휴전협정은 남북의 복잡한 입장으로 쉽게 체결되지 않았다. 2년 가까운 휴전협정 논의를 통해 1953년 7월 27일 체결됐고, 이는 이른 시일 내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으로 가는 것을 토대로 하려고 했
[더뉴스=김재봉 논설위원] 12.12사태로 전권을 휘어잡은 전두환이 5년 단임제를 들고 나온 것은 박정희의 18년간 군사독재통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정희 군사독재통치 뒤에 또다시 전두환 군사독재가 시작되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에 갈망한다.너무나 짧았던 ‘서울의 봄’, 그러나 꿈을 꾸었다!너무나 짧은 ‘서울의 봄’ 5.16군사쿠데타로 18년간 독재를 하던 박정희의 죽음은 대한민국에 자유로운 민주주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됐다. 제5대 대통령부터 9대 대통령까지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유신헌법까지 만들어 영원한 집권을 노렸던 박정희의
[더뉴스=김재봉 논설위원]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 고정 관념은 한 사람의 삶 전체에서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그렇기에 한 인격 안에 형성되어 있는 고정관념이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의 고정 관념이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은지? 아니면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은지 생각하거나, 그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으려 한다.하나의 실제(Fact)를 놓고 그 실제를 사고(思考)하고 판단하는 방향은 제각각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헤겔의 변증법에 나오는 정반합이라는 이론이다.기독교인의 신앙도 이런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