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지원 신청자 7882명 중 대상자가 지난번보다 233명 늘어 5445명으로 증가했다.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417명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3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총 83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당초 피해구제위원회는 대면회의로 11월 16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국회일정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피해 신청자의 신속한 피해 인정 등을 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용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기자 출신 국회의원이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민주주의의 필요조건인 언론의 자유를 훼손·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명서에서 “언론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통한 진실규명에 그 존재 이유가 있다.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진실은 가려지고 민주주의는 후퇴할 것”이라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했다.그러면서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된 기업 관계자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1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SK케미칼대표와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가습기 살균제가 폐 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한다는 인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제6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 113건을 헌법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가습기살균피해자들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세금만 축내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해체을 요구하고 나섰다. 2017년 제정된 사회적 참사 특별법에 따라 2018년 12월 11일에 공식 출범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다음달 10일 공식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피해유가족들은 사참위 활동 기간 연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가습기살균제아이피해자(대표 추준영, 공동대표 이광희)와 상식이통하는사회(대표 이승한)는 성과는 없고
[더뉴스=김광현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박준석군의 어머니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민생당 전북선거 필승 출정식에 참석해 정동영 후보의 지지를 눈물로 호소했다.박준석 군은 지난 2009년 만 1살 때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가 손상됐으며, 현재 정상인 폐활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정동영 후보는 민주평화당(현 민생당) 대표시절 갑질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박군의 어머니는 “한 살 아이가 폐가 손상됐을 때, 내 눈앞에서 아이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를
[더뉴스=안미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미세먼지법 등 주요 민생법안을 의결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경우 현행법이 건강피해 인정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에 피해 구제가 어려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미세먼지의 경우 겨울철 그 농도가 급격히 심화되어 계절적 관리를 위한 근거 법률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환경노동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여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질환을 포괄적으로 정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발발한 한·일 경제전쟁의 엄중한 정국 속에서 국민의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일본 전범기업 투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범기업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기업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의 투자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6일, 대일항쟁기 당시 강제동원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생명·신체·재산 등의 피해를 입힌 후 공식사과 및 피해
[더뉴스=김정미 기자] 문재인정부의 지난 1년은 미세먼지, 재난·사고 등 국민의 생활 속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해 9월 가습기살균제 사고 피해지원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또 1250억원의 특별구제계정을 조성, 피해 인정범위를 폐질환, 태아피해에서 천식 피해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와 함께 가습기살균제 유사사고의 재발방지 기반도 마련했다. 생활화학제
[더뉴스=노부호 기자]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국회에서 농성을 시작한 이들은 23일 해양수산부의 유골 은폐 사건과 관련해 “김현태 본부장을 비롯한 과거 정권의 조사방해, 진실은폐 등에 관련된 모든 자들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또한 “김 본부장등 인양지연과 선체훼손 등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여전히 현직에서 구태를 재연하고 있는 사태를 좌시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을
[더뉴스=노부호 기자]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촉구 국민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참사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시킬 것을 촉구 했다.
[더뉴스=김재봉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에 드는 신청비용과 판정기간 등이 피해자 발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삼화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행 이후 신청자 1인당 35만760원의 비용이 소
[더뉴스=박하연 기자]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최한 '진정한 개혁을 위한 집단소송제 도입 방안은 무엇인가?' 공청회가 열렸다.이날 백혜련 의원은 “집단 소송론과 관련해서는 90년대부터 많은 논의가 있어 왔으나, 기업들의 반대에 부딪혀 입법은 지지부진하다.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유명무실 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인사말을 열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
[더뉴스=김재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5명과 면담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어떤 위로도,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막막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피해자들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깊은 공감한다.”며, “책임져야 할 기업이 있는 사고이지만, 그간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예방하지 못했음은 물론 피해 발생 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 가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전했다.피해자 가족 중 한 명은 “그냥 마트에서 가습기를 사다 썼을
[더뉴스-대선] 민중연합당 김선동 전 의원이 19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을 14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했다.김창한 민중연합당 상임대표, 손솔 민중연합당 공동대표와 선대위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오병윤, 김미희 전 의원도 참석했다.김선동 대선예비후보는 “대통합, 대연정, 원칙 있는 통합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촛불혁명의 대의가 아니다. 범죄자들을 용서하고 피해자들에게 이쯤에서 화해하자고 하는 것은 통합이 아니라 야합이다.”라고 지적했다.진보정치를 되살리는 것이 수구세력의 준동을 막는 것이라고 언급한 김선동 대선예비후보는 “진보정책
[더뉴스=정치.사회] 국회 가습기살균제특별위원회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를 찾아갔다.21일 저녁 영국으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고 보도자료가 들어왔으나, 영어 원문 상단에는 'Apology'라는 단어 밑에 사과문을 작성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항의편지를 발송해도 사과문의 공식적인 형식인 사과문 작성 또는 발송 및 담당자가 누구인지 밝히는 이름이 없다. 단지 "As the Global CEO of the RB Group"이라고만 표시되어 있다. 또한 일반소비자가
[더뉴스=정치]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국회는 제20대 정기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오전 10시에 했다. 5일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7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겸 비대위장의 연설이 있었다.3당 대표의 국회연설에서 경제 분야의 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살펴보자. 오늘은 제3편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겸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장)의 연설을 통해 그가 가지고 있는 경제관념을 살펴보자.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에서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장은 지난 7일, ‘문제는 대통령의 정치입니다. -국민
[더뉴스=사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29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1일차 옥시 3,4단계 피해자 기자회견을 가졌다.오늘 기자회견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가족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국정조사특위 소속 신창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정부로부터 가습기살균제와 관련 없는 3~4등급의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옥시 가습시살균제를 사용해 병실 내 가습을 했던 병원에 입원해 아이가 사망한 경우 가습기살균제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
[더뉴스=사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 이하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옥시불매운동 전개한 결과 대형마트 3사 전지점 에서 옥시제품을 철수 시키겠다"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속 10개 단체를 중심으로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공문을 통해 유통업체에 옥시 제품을 철수시킬 것을 요청했으며, 가습기살균제를 진열 및 판매 중인 유통업체를 조사해서 이를 따르지 않는 유통업체는 이용을 거부하자는 캠페인을 약 2달간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소비자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