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광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대구 달서갑 홍석준 의원이 8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단수 추천하는 게 좋겠다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했다.홍 의원은 이같은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관위의 결정대로 유 변호사 대구 달서갑 단수추천 공천을 최종 의결했다.홍 의원은 입장문에서 “오직 국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정기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세계 질서 재편의 거대한 도전, 응전의 길은 대한민국 대전환입니다!'란 제목으로 연설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민주당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자신들을 보호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발언으로 여야가 충돌했다. 한 후보자가 인사말에서 “검수완박을 두고 국민의 우려가 크다.”고 발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후보자가 인사말에 ‘검수완박’ 용어를 굳이 쓴 것은 싸우겠다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앞서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1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한 지 3주 만에, 민주당은 압도적 의석으로 입법을 밀어 붙이면서 문재인정부 내 법안 공포라는 목표를 완수했다. 민주당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의 보완수사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회의 시작 3분 만에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한민국 헌정사에 유례없는 입법 독재”라고 항의하며 퇴장한 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 논의를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27일 국회 법사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방금 전 어제 내려진 안건조정위 의결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아시다시피 민형배 의원이 위장 탈당해 무소속이 됐고 민 의원이 야당 몫으로 안건조정위위원으로 왔다.”며 “어제 심의한 안건은 민 의원이 민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과 관련해 26일 “처리 과정에서 제 판단 미스, 그로 인한 여론 악화 부담을 당에 지우고 책임을 전가시켜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 가겠다.”며 “어떻게 이 국면에 대응하는 게 좋을지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달라”며 “의원들의 총의가 모이면 그 총의에 따라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법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하고 박 의장이 마련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중재안에 공식 합의했다. 앞서 박 의장은 해외 순방까지 미루며 검찰 개혁안에 대한 여야의 의견은 물론 정치계, 법조계 등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검찰 직접수사권을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등 총 8개항으로 구성된 중재안을 마련해 양당에 전달했다. 이에 더불어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강행처리 후 5월 3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공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검수완박’ 입법에 대해 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박지현 위원장이 이견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와 관련해 “속도를 중요시하다가 방향을 잃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며 거듭 신중론을 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는 검찰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탁)’ 법안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이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13일 민주당의 ‘검수완박’ 당론 채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언론개혁 법안 민주당 당론 채택!”이라며 “기득권과 이중잣대 깨고 공정한 세상으로!”라고 글을 올렸다.김 대표가 적을 두고 있는 새로운물결이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당론을 지지하면서 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고 결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12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의 이달 내 처리를 당론으로 결정했다. 다만 시간적, 물리적 한계 등을 고려해 법안처리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김오수 검찰총장과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김 총장은 “검찰 수사 기능이 폐지된다면 검찰총장으로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11일 대검찰청에서 전국 지검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안 추진을 결사 반대했다.지검장들은 “일선 청을 지휘하는 지검장들은 2021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