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8일 발암물질 ‘라돈’에 대한 도민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측정 의무가 없는 공동주택 가운데 50개 단지 150세대를 선정해 무료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추진된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는 측정 세대 거실 등에 라돈 검출 소자를 90일 이상 부착한 후 다시 회수하고 라돈분석기를 이용해 라돈 농도를 산출하는 ‘장기측정법’으로 진행한다.이는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연속측정방법의 48시간 밀폐 방식과 달리 실제 생활환경에서 주민 불편 없이 측정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더뉴스=김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은 12일 KBS전주 제1라디오 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이 법사위원회에 계류된 것에 대해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라며, “강원 출신인 유상범 의원이 특별자치도 난립을 문제 삼으며 반대했는데, 강원은 되고 전북은 안되는 건 논리의 모순”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여·야 큰 이견이 없는 법안은 상임위 의견을 존중해서 법사위에서도 통과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 여러 이해관계가 겹쳐 계류됐다”라며, “다음 논의 때 전북 의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법사위원들 설득하면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하수 중 라돈 예측모델’ 개발을 추진 중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신뢰성 향상과 상용화를 위해 표본 조사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지하수 중 라돈 예측모델’은 라돈, 우라늄 등 중금속성분과 수소이온농도(pH), 수온 등 외부 환경조건과의 상관성을 통계분석 프로그램과 지도제작 범용 프로그램인 QGIS(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연구원은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조사한 도내 소규모수도시설 346곳의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 데이터
[더뉴스=김소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환풍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기질이 좋지 않은 반지하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000가구에 환풍기를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그동안 주거복지정책의 영역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반지하 거주세대에게 환풍기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실내습도 관리를 통해 반지하에 장기간 생활하게 되면 나타나는 호흡기와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고, 라돈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더뉴스=김기혁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라돈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회가 라듐이 일정 기준 이상 함유된 건축자재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KBS ‘추적 60분’에서 심층적으로 다룬 라돈 문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라돈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라돈 매트리스 사태 당시 ‘국민을 라돈 공포로부터 해방시키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라돈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저는 지난 2월
[Introduction 김재봉 선임기자] 필자는 5년간 영국생활을 마치면서 한국에 들어와 경기도 수원에서 약 15년간 지냈다. 그러던 중 강원도를 생각하면 늘 ‘관광1번지’ ‘산 높고 물 맑고, 공기 맑은 곳’을 떠올리면서 강릉, 속초, 낭만의 도시 춘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드디어 2007년부터 수원생활을 정리하면서 춘천에 왕래를 했고, 2009년 3월 2일에는 가족 모두가 이사를 왔다.그러나 낭만의 도시 춘천, 물 맑고 공기 맑은 강원도의 꿈은 1~2개월이 안 되어 깨졌다. 수원시 아파트에서 살 때만 해도 아토피 걱정
[더뉴스=김기혁 기자] 최근 전주시 송천동 아파트 한 입주자가 ‘라돈아이’라는 간이 측정기를 통해 라돈을 측정한 결과 아파트 총702세대 중 45평형 154세대의 욕실 내 세면대 상판에서 측정 기준치 200베크렐의 10배인 2,000베크렐이 측정되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전주시 병)는 지난 10일(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아파트 라돈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상대로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실태조사와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더뉴스=김정미 기자] 어린이집, 지하역사, 대규모 점포 등 우리 생활 주변의 실내공기를 개선하기 위한 관리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 건축자재 부적합 확인 시 제재 절차 등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미세먼지, 라돈 등 인체 위험도가 높은 실내 오염물질의 관리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위임한 사항도 정했다.개정안은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미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22일 재정운용게획을 보고받고 발전과제를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수위는 정책공약 로드맵을 1차로 정리하고 분과위원회 별로 실무자 와 민간단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거돈 당선인 일정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상수도사업본부 7층 당선인실에서 박재호 부산시장직 인수위원장,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 박상준 정무특보 내정자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시 재정운용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오 당선인은 이병진 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최근 모나자이트 사용 침대(일명 “라돈침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생활용품’에 방사성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20일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는 모나자이트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을 원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모나자이트 등 방사성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 가공제품의 범주를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아 일부 온열매트와
[더뉴스=김정미 기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 단일후보)가 임해규 후보의 비교육적 행태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임 후보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와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논란을 빨리 끝내라고 주장했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대위는 10일 논평을 내고 “지금 경기도 교육은 혁신교육의 혁신,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창의지성 교육 등의 여러 미래비전은 물론이고, 미세먼지나 라돈, GMO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야 하는 현안이 가득하다”며 “교육감 선거에 나선
[더뉴스=김기혁 기자] 환경부는 21일자 한국일보의 제하 기사 관련 “공동주택의 국내 라돈 권고기준(200Bq/m3)을 초과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보도된 용역은 2017년 6월~2018년 2월 기간 중 서울·인천 등 9개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 저감방법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용역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세계 각 나라는 자국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실내라돈 권고기준을 설정해서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참고로 WHO는 권고기준을 100Bq/m3으로 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