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 ‘나, 우리 그리고 세월(Moi, Nous, et Sewol)’이 한창이다. 프랑스 거주 한인들이 세월호 관련 기억을 함께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준비한 행사다. 온라인 ‘기억나눔’으로 시작된 해당 추모행사는 ‘기억문화제’에 이어 ‘기억상영회’까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이우어져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기억나눔’ 온라인 행사는 설문을 통해 전해 받은 세월호 참사에 관한 개인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참사에 평소 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난 10일 열대성 폭풍이 몰고 온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리비아 동부를 강타하며 댐 2개가 붕괴하면서 인구 10만 명의 항구도시 데르나에서 홍수가 발생해 현재까지 6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자 수는 최대 2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현지 당국자는 말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압둘메담 알가이티 데르나 시장은 이날 알 아라비아 TV와 인터뷰에서 대홍수로 완전히 쓸려나간 지역의 숫자 등을 토대로 2만 명 넘게 사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리비아는 매우 건조한 기후로 폭우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프랑스에서 알제리계 이민자 출신 17세 소년 나엘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는 시위가 5일째 이어지면서 2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체포되고 수천대의 차량이 불탔다.프랑스24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시위 5일째인 7월 2일(현지시간) 오전 4시 15분 기준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486명이 폭력 시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 숫자는 7월 1일에서 2일 밤사이 체포된 인원이다.7월 1일 프랑스 내무부에 발표에 의하면 6월 30일~7월 1일 사이 자동차 1350대와 건물
[더뉴스=김광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과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KCON(케이콘)은 K-팝은 물론 푸드, 뷰티, 패션, 영화, 드라마 등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콘서트와 컨벤션을 결합한 대규모 K컬처 페스티벌로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스테이시, 더보이즈, 예나, 비
[더뉴스=김광현 기자] 지난 6일 새벽 4시 17분(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역대 최악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4천 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도 2만명에 이르고 있다.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 데 이어 9시간여 후인 오후 12시30분 두 차례의 걸쳐 규모 7.5의 여진이 뒤따르면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과 인접국 시리아 북서부까지 강타했다.계속되는 여진과 열악한 현지 사정 등으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구조 작업은 추위와
[더뉴스=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K-Food 수출시장 다변화와 아세안 수출시장 육성을 위해 캄보디아 2선 도시에서 한국산 유아식품 릴레이 홍보·판촉을 지난 5월부터 2달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캄보디아 전역에 K-Food를 확산하기 위해 수도 프놈펜 이외 타크마우, 바탐방, 시엠립 등 구매력이 높은 8개 도시에서 한국산 유아식품의 주요 소비층인 주부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제분유, 유명 캐릭터 음료 등 다양한 유아식품을 홍보했다.현장에서는
[더뉴스=심재복 타지키스탄 취재본부장] KOCSCO (Korea CPR Service Committee)는 지난 23일 서울에 주재하고 있는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ITC (강사 훈련 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에는 유수프 샤리프 조다 타지키스탄 대사도 KOCSCO의 ITC교육을 받았다.KOCSCO (Korea CPR Service Committee) held an ITC (Instructor Training Course) at the Tajikistan Embassy in Seoul on the 23rd. During the tr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대사 유스프 샤리프조다, Yusuf Sharifzoda)은 11월 3일 코로나19 진단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바디텍메드(boditech Med Inc)의 아이크로마 II (ichroma™ II)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시연을 개최했다.On November 3, the Embassy of Tajikistan in Korea (Embassy Yusuf Sharifzoda) held demonstration the diagnosis of Corona 19 through ic
[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의 반-바흐체사라이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지금까지 39명이 숨졌다. 지난 5일 오후 7시 경 터키 동부 반-바흐체사라이 지역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전복된 미니버스 승객 2명에 대한 구조작업 과정 중에 연이은 눈사태로 구조대원들 모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두번째 일어난 눈사태로 구조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을 포함하여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이번 눈사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수가 39명에 이르렀다. 처음 사고는 5일 오후 5시 무렵에 눈사태에 의해 전복된 미니버스 탑승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시작되었
[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이스탄불 사비하 굑첸 공항에서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B737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HABER TURK] 매체에 의하면, 이스탄불 옐리카야 주지사는 사고 후 성명에서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74명 여행객과 6명의 승무원이 부상했다. 사고 후 부상자들은 이스탄불 사비하 굑첸 공항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5일 18:19분 시간에 이즈밀에서 이스탄불 사비하 굑첸 공항으로 오던 항공기가 착륙 과정에서 상공 30-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터키 전국에서 2018년 9월 17일 국공립 초, 중, 고등학교의 2018-2019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3개월이 넘는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알리는 학교 종이 울렸다. 터키 전국은 이 날 아침 각 학생들의 개학 첫 날 학교 등교 행차로 교통난을 겪었다. 터키 학교의 여름 방학은 지난 2018년 6월 16일, 사실상 6월 첫 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3개월이 넘는다. 교사들은 6월 한 달은 교사 연수 기간으로 출근을 하지만 7월-8월 두 달간은 학생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2015년 이후 한인들은 이민청의 전산 관리 시스템에 다소 익숙해졌고 적응이 되어갈 무렵, 2017년부터 전산 문제를 넘어서 터키 거주법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거주 연장 조건이 이전과 다르게 규정되었다. 이전에는 여권 만료 기간 범위 내에서 짧게는 1년, 최대 5년까지 거주 연장을 받는데 어렵지 않았다.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도 간단했다. 거주 허가 만기 전에 연장 신청하고 기본적인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을 통해 비교적 쉽게 원하는 만큼의 기간 동안 허가를 받았다.그러나 이후부터 시작된 신규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이스탄불 이민청에서 지난 9월 11일 이스탄불 총영사관(총영사:홍기원) 주최로 ‘터키 거주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터키 거주법에 대해 이민청 일야스 국장의 기본 규정 설명과 한인들의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되었다. 일야스 국장은 “형제 관계인 한국인을 위한 설명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충분한 설명을 통해 여러분들이 터키 거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단기 거주, 장기 거주 등 각 항목마다 관련된 세부 원칙과 조건들에 대해 상세히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터키의 물가가 급상승했다. 지난 8월 20일-26일 터키 대명절(쿠르반바이람) 연휴 8일의 기간이 마치고 난 후, 물가 상승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이미 8월 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터키 경제재제 조치 후 즉시 터키리라가 40% 이상 약화되어 1$=6.5TL가 되었고 한 때는 1$=7TL까지 오른바 있다. 그러나 터키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으로 다소 내렸고, 명절을 맞이하기 전에는 1달러 5.4TL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명절을 마치며 다시 오르기 시작한 달러 영향으로 터키 리라는 달러당 6.6TL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최근 터키 환율이 불과 1달 전에 비해 30-40% 급락했다. 두 어 달 전만 해도 1$=3.5TL 거래되고 있었지만, 현재 1$=6.8TL 거래되고 있어 달러가 2배가 뛴 셈이다.외환 보유 규모가 적은 터키로서는 매우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터키의 이런 상황이 한국-터키 교역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줄 것이다.■터키로의 수출 제동달러 인상률이 급작스럽게 40%나 되니 터키 내 대다수의 수입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기존 터키와 거래하는 한국 수출업체에서는 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문량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터키가 크게 불안하다! 최근 터키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터키의 경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터키는 꽤 오래 전부터 경기 정체로 많은 기업과 소상공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많은 기관과 업체들, 직간접적인 거래처들과 만날 때마다 늘 하는 얘기가 있었다.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좀 더 기다려보자" 였다.2년 전에 쿠테타가 있었으니 그 수습으로 모든 것에 제동이 걸렸고, 이후 늘 기다리고만 있었다. 선거 후엔 좀 나아지겠지. 총리제에서 대통령제로 법이 바뀌고, 또 다시 선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