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안보참사를 언급하며, “정치권 모두의 힘을 모아 민생을 살리고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집중하기 위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은 ‘△폭력적인 국정의 정상화, △국정기조의 전면 전환 촉구,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3대 해법, △2023년, 기본사회로의 대전환 시작, △국민의 뜻을 받드는 개헌, 정치개혁 시급,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100인의 청년이 모여 선거제도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건다. 지난 9월 25일 여야 청년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정치개혁 2050'은 오는 29일(화) 광주시의회에서 ‘낡은정치 소선거구 폐지하라’라는 제목으로 청년 100인의 선거제 개혁 자유발언대회를 갖는다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광주시의회 기자실 기자회견으로 시작된다. 기자회견은 소선거구 폐지 촉구를 골자로 하며 ‘정치개혁 2050’ 회원들이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10시부터는 광주시의회 예
[더뉴스=김재봉 논설주간]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87년 체제 종식과 개헌이며, 이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근본적으로 추진해야 한다.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체결하고 잠시 전쟁을 중단했다. 지루하고 길게 진행된 휴전협정은 남북의 복잡한 입장으로 쉽게 체결되지 않았다. 2년 가까운 휴전협정 논의를 통해 1953년 7월 27일 체결됐고, 이는 이른 시일 내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으로 가는 것을 토대로 하려고 했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변화된 선거환경에 적합한 제도 개선 및 선거관리기능에 충실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연구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반은 선거제도, 조직 및 인사정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편성·운영하며, 중앙선관위원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운영을 총괄한다.중앙선관위는 7. 11. 개최한 전체 위원회의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제도·조직 개선 연구반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대선 이후 1개월간의 선거관리 혁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일 통합정부 구성과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정치교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두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요청으로 김동연 후보가 유세 중이던 서울시 마포구 인근 카페에서 긴급히 만났다. 회동 후 김 후보는 “정치교체 통합정부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번 대선정국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주장했는데 그 첫 번째가 정치교체였다. 그 주장이 결실을 맺어 후보님과 민주당이 좋은 호응을 보여줬고 오늘 합의를 이루게 된
[더뉴스=김기혁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중앙아시아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이자 최고위급의 방문이며,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의 공식 방문으로 기록됐다. 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3개국의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를 연이어 만나 내년 한국과의 수교 30주년 계기로 양자관계를 격상하는 방안 모색하고 ODA(정부개발원조·Official D
[편집자 주] 대한민국 정치는 선거제도 개혁으로 20대, 30대, 40대 초·중반의 국회 진입이 수월하게 바뀌어야 한다. 한국의 국회의원은 늙었다. 60대와 70대가 많고, 50대 초반도 그리 많지 않다. 국회의원 300명 중 1/3 이상이 2030세대로 교체되어야 한다. 또한 40대 초·중반의 연령이 최소 20% 이상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한국 국회의 문제점은 첫째.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집합소이며, 둘째. 한 지역구에서 장기집권을 통해 타성에 젖은 의원이 되며, 셋째. 거대 양대 정당의 고정으로 새로운 바람이 없는 국회를 만들고
[더뉴스=김정미 교육전문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20년 9월 1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논의와 대안의 모색」이라는 제목의 「입법·정책보고서」 를 발간한다.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로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득표와 의석 간의 비례성을 제고하고 소수정당의 원내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각 당의 의석 극대화 전략으로 인해 제도 도입의 취지와 다르게 작동했다는 평가가 있다. 총선 이후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준연동형 제도에 대해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오늘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이를테면 탄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면서 “지난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서로를 고소 고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먼저 저는 제20대 국회의 국회의장으로서 이분들이 처벌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21대 국회에 바란다. 앞으로는 의원 서로가 총을 쏴서 죽이는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고소 고발을 남발해서 입
[더뉴스=김광현 기자] 민생당 정동영 예비후보(전북 전주시병)가 “거대 양당의 역사적 반동으로 선거제개혁은 결국 실패했다고 자인하며, 국민이 살고,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예비후보는 22일 개인SNS에 올린 글에서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개혁 후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모습을 “선거제개혁의 꽃은 차마 피지도 못하고 거대 양당제만 타오르는 잔인한 봄입니다. 누구도 고백하거나 자인하지 않지만, 선거제개혁은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고 한탄했다. 정
[더뉴스=김기혁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3월 13일 「비례대표의원의 제명시 의원직 유지규정의 쟁점 및 개정방향」보고서를 발간했다.비례대표의원의 해당행위에 따른 제명 결정에도 의원직을 유지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은 역설적으로 당적을 변경하면서도 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하고, 제명사유가 명백함에도 당적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제명 결정을 하지 않는 기현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규정은 비례대표의원이 소속정당을 벗어나 다른 정당의 당직을 맡고 활동하는 등으로 정당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방치하는 결과로 이어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김종대 원내부대표는 20일 오전 기지회견을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올린 정치개혁과 사법개혁 약속 이행촉구를 했다.심대표는 “선거제도개혁은 시대정신”이라고 언급하면서 “민심을 더 이상 거스르지 말고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5당은 비례성, 대표성을 강화한 선거제도 개혁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을 마친 정의당은 정치개혁의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오늘부터 ‘정치개혁․사법개혁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한편, 20일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문재인정부의 정치.경제.사회.국방 등 많은 분야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유한국당으로 인해 국회가 84일 만에 열린 것에 대한 비판도 놓치지 않았다.특히 정치개혁의 시발점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를 주장한 것은 한국정치의 민주주의 발전에 당연한 언급이었다. 유성엽 원내대표의 발언에 비해 패스트트랙으로 올라간 권역별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반쪽자리 선거제도개혁이 틀림없다.하지만 IMF사태이후 밑바닥에서 새롭게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불안과 공포의 시대를 넘어 자유의 시대로’란 제목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하나의 단어로 규정하면 ‘불안’으로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일자리와 각종 사건사고를 나열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정치가 거의 공포수준이라고 언급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실패라고 규정하고, 태양광 비판을 다룬 공영방송에 압력을 가해 사과방송까지 하게 한 문재인 정부가
[더뉴스=김기혁 기자] "나는 지금도 여전히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바꾸는 것이 권력을 한번 잡는 것보다 훨씬 큰 정치 발전을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백이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을 맞이하는 5월 23일, 주권정치포럼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땅에 민주주의 발전을 염원하며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고 전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주권정치포럼은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완전한 연동형비례대표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선거제도개혁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 가운데 국회는 300명 정원에 비례를 75석으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현역의원들 간에 지역구 생존문제로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쳐왔다. 결국 선거제도 개혁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지만, 지역구 획정문제로 선거제도개혁은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압도적이었다.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치현황에서 먼저 선거제도개혁을 무용지물로 만든 정당은 민주평화당이다. 지난 13일 민주평화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원내대표를 선출했고, 이 자리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유성엽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8월~9월이면 각 분야에서 새로운 정치개혁세력들이 등장할 것이다” 2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민주평화연구원의 ‘선거제도개혁 패스트 트랙 이후 전망과 과제’토론회에서 정동영 대표의 말이다.민주평화당은 지난 29일 정동영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이런 국회 폭파하고 새집 다시 지어야’란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1년 전부터 선거제도개혁을 외쳐온 민주평화당은 “정치를 바꾸지 못하면 민생은 바뀌지 않습니다. 선거제도도 이대로, 검찰도 이대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너지는 헌법 가치, 국민과 함께 지켜내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연설했다. 나 원내대표는 극심한 미세먼지와 일거리가 없는 인력시장 문제, 청년 실업문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등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며 문재인정부가 흔한 유감표명도 없다고 비판했다.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비판한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가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정부 경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우리 안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란 제목으로 국회 본회의 연설을 했다. 홍 원내대표는 100년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립 100주년을 회상하면서 일제치하에서 일어난 끊임없는 독립투쟁, 해방 후 4.19혁명,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을 열거하며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발언했다.남북관계 부분에서 ‘당리당략 보다 국익을 먼저 생각할 때 평화는 완성된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들의 5.18망언과 더불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국회 윤리위)가 유명무실하다는 논란이 시민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5.18망언과 관련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들의 국회제명까지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 제명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2/3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이미 목포사건의 손혜원(더민주), 사법농단의 서영교(더민주), 미국 방문 중 스트립바 최교일(자유한국당) 의원 등도 국회 윤리위에 회부되어 있지만, 이들이 국민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처벌을 받을지는